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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시정연설로 살펴본 사천시 성과와 과제

2021-12-01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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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이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 성과와 과제를 진단했습니다. 올해 성과에 대해선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몇몇 분야에서는 괄목할 성장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 내년 손에 꼽은 과제 중에는 대형정책사업에 대한 재검증 작업도 포함돼 있어, 향후 시의 선택과 집중 전략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사천시는
코로나19의 그늘 속에서도
항공과 우주, 관광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먼저 지난 4월
한국형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첫선을
보였는데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사천지역 항공기업을 중심으로
약 1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분야에서도
지난 7월과 8월 아쿠아리움과
자연휴양림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기존 바다케이블카 위주의
관광에서 폭을 넓혔습니다.

이에 앞선 3월,
7년 만에 제주행 뱃길이
다시 놓였고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실안관광지 개발도
속도를 낸 한해였습니다.

사천시는 내년
민생회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핵심사업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항공·우주 분야의 경우
사활을 걸겠다는 표현을 쓸 만큼
집중투자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민희 / 사천시장 권한대행
- "차별화된 비교우위 확보로 항공·우주산업의 재도약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먼저 2022년 연말까지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와"
▶ 인터뷰 : 홍민희 / 사천시장 권한대행
- "용당 항공MRO 산업단지 2단계를 완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중심 클러스터로 우뚝 서겠습니다."

또 삼천포 구역사 도시개발과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사천항공산업대교처럼
어느 정도 예산과 윤곽이 나온
대형 SOC의 경우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시인프라를 확장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재검증을 통해
부진한 산업단지나 시설사업은
과감히 철회하겠다는 뜻도 내비춰
대형정책사업에 대한
시의 선택과 집중 전략도
주목해볼 부분입니다.

▶ 인터뷰 : 홍민희 / 사천시장 권한대행
- "계획 중인 산업단지나 대형 시설사업을 대상으로 진행이 부진하거나 당시와는 사회·경제적 여건이 변화돼"
▶ 인터뷰 : 홍민희 / 사천시장 권한대행
- "재검증이 필요한 사업들은 면밀히 검증해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이고..."

내년도 사천시의 전체적인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234억 원,
약 17.6% 늘어난 8,250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당초 예산 규모만으로는
8천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이월예산을 포함한 재정규모는
1조 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C/G]
주요 현안사업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75억 원,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65억 원,
삼천포-사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96억 원 등입니다. //

예산안을 접수한 시의회는
이번 회기기간 기타 안건들과 함께
심의를 진행하고
오는 21일 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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