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고위험군 증가..전담병상·백신 접종 '집중'
(남)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부경남에서도 연일 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위험군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인데요.
(여) 방역당국은 병상 마련과 백신 접종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5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55명입니다.
진주 595명, 사천 279명에 이어
산청 47명, 남해 62명.
하동 54명, 함양 18명이 발생했습니다.
(CG) 지난 1일 이후
꾸준히 신규 확진자 수가
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경남 확진자 역시 연일
6천 명 안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거리두기 강화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의 특성상
1~2시간의 영업제한 조정은
사회적 비용 대비
유행 조절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겁니다.
대신 행동 중심의 감염 예방과
고위험군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생각.
최근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당초 25만 명 이상으로 예측되던
최대 일일 확진자 수가
20만 명 이내로 하향 조정됐지만
정부는 예방 차원에서
30만 명 수준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담병상 수는 6,300여 개로,
일반병상까지 합치면
모두 만 3천 개 이상이 갖춰졌습니다.
여기에 중환자실 가동률을
30% 안팎으로 조정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밖에 선별진료소 기능도
다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금번 재유행을 맞아 현재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임시검사소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밀집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의 당일 예약기능을 마련했습니다."
관건은 고위험군 관리입니다.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는 최근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 4일 기준
전국 위중증 환자 수는 320명으로
지난 5월 18일 이후
79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130명과 비교하면
2.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경남지역의 경우
8월 들어 5명의 사망자가 나왔는데
50대 한 명에,
나머지는 모두 70대 이상이었습니다.
재감염 지수도 계속 높아지는 만큼
정부는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기석 /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 "우리나라는 지금 아마도 조만간 5%, 재감염율 5%를 넘을 것이고... 고위험군들은 특히 재감염이 되면"
▶ 인터뷰 : 정기석 /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 "조금 더 나쁘다는 미국 재향군인회의 연구, 병원의 연구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더더욱 백신, 4차 백신을..."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대면진료 체계 전환 이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안내가
다르게 표시돼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최대한 빨리
개선점을 찾겠다고 언급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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