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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안전하고 올바른 농약 사용법

2022-08-08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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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농가에선 병해충과의 전쟁이 한창입니다. 병해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농약 사용은 거의 필수나 다름없는데요.
(여) 이번주 생생영농소식에선 올바른 농약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하두수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여름철에는
벼를 비롯한 과수원 등에서
한창 농작물이 자라고 있으며
고온 다습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도 많아져
농약 사용량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서는
올바른 농약 사용 방법을
준수해야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농가는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병해충이 발생하면
농약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전하고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가
현장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현명하고
똑똑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먼저 등록된 농약을 선택하고,
농약병을 한 번 더 확인하여
수확 전 살포일과 살포횟수도
꼭 지켜야 되겠습니다.

평소 병해충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며
사전 예찰을 통해
병해충을 확인하고
적기에 방제 하도록 합니다.

또한 한 가지 농약만
계속 사용하게 되면
농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므로
다른 계통의 농약으로
바꾸어서 사용하며
농약보관은 자물쇠가 달린
농약전용보관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약 살포 후에는
관련된 장비를
항상 깨끗이 세척하여 보관하며,
사용한 농약병은
농약빈병 수거함에 보관하여
어린이 등 관계자외에
다른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름철 농약살포 작업은
간혹 농업인들에게
농약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농약을 사용할 때에는
안전사용기준뿐만 아니라
반드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지켜
작업에 임해야겠습니다.

기온이 계속 올라
폭염이 지속되면
노지고추는
고온에 의한 생육부진,
수정장해 등으로
열매의 충실도가 떨어지고,
낙과 피해도 많아지는데,

예방을 위해서는
포장바닥에 짚이나 풀,
퇴비 등을 깔아서
토양수분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시키고,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당한 물주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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