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도, 내년도 예산안 편성.."건전 재정 기조 유지"
경남도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도는 일자리 창출과 문화 융성, 복지 등 4개 분야 400여 개 사업에 편성해 집행한다는 계획인데요. 지방채 감축과 건전 재정기조도 유지하겠단 방침입니다. 김동엽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도가 올해 대비
3.5퍼센트 증가된
12조 4750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4100억 원 넘게 증액된
규몹니다.
도는 정부의 대규모 세수결손이
발생했고 경기 동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이에 따라 국비 추가확보에 이은
국고보조금 증액 편성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CG 1 IN]
실제 경남의 내년도 세입예산
구조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절반 이상을
국고보조금이,
지방세 수입과 지방교부세가
각각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CG 1 OUT]
도는 재정건전성확보에 기반해
주민 복지를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을 편성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영상 38초 부터
▶씽크 : 김기영 /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되 후반기 도정 방향 추진을 위한 시책과 도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고려한 도민 약속사업 그리고 사각지대 해소라든지 안전분야 예산을 최우선으로 편성을 하고...
//
주요 사업별 예산에선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사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이
눈에 띕니다.
내년도 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앞둔 상황에서
도가 예산 편성까지 마친 것.
출산 환경 불균형 해소와
경제적 부담을 완화 시키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CG2 IN]
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 확포장 사업과
기업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마련된
경영안전자금 지원 사업도
포함됐습니다.
[CG2 OUT]
이 밖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재해위험지구 정비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됩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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