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표값 절반' 작은영화관, 3천 원 더 싸게 본다
비교적 저렴한 관람료로 운영되는 작은영화관. 멀리플렉스 티켓의 절반 수준인데요. 경남도민이라면 여기에 3천 원 더 싸게 최신영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CG]
지난해 흥행했던
상위 10편의 영홥니다.
파묘와 범죄도시4가
각각 천백만여 명
이상을 동원하며
천만 관객 영화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국내 영화산업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은 모습입니다. //
코로나19 유행 이후
OTT 중심 영화 소비 확산과
잇단 흥행 실패로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하더라도
누적 관객 수에서 .
1억 명 이상이 차이 납니다.
[인터뷰]
윤하, 영화진흥위원회 정책개발팀장
영화 극장 영화 관람율을 봤을 때 최근 4년간 통계를 보면 70% 초반에서 60% 후반대까지 낮아졌다고 보여지는데요.
대형 멀티플렉스 관람료
절반 수준에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작은영화관도
사정이 좋진 않습니다.
한 때 한 해 평균
7만 명가량이 찾던.
남해 작은영화관의 경우
2023년엔 그 절반 수준으로
관객 수가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당시보단
사정이 나아졌다곤 해도
현재의 영화시장 침체는
작은영화관에도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작은영화관 관람료 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장에서
경남도민 신분이 확인되면
2D 영화 기준 1인당
3천 원을 지원하는 건데
4천 원이면
최신 영화 한 편을
볼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하다정, 경남도 문화산업과 주무관
좌석 점유율도 낮고 수익이 많이 나지 않는 상황이었거든요. 관람료를 저렴하게 하면 기존 가족 단위나 단체관람객이나 노인 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적게 해서...
경남도는
산청과 하동, 남해를 비롯해
도내 8개 작은영화관에
총 1억 원을 투입하는데
영화관 규모에 따라
천만 원에서 2천만 원가량을 받아
예산 소진까지
관람료를 지원합니다.
각 지자체마다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본격적인 관람료 지원은
빠르면 다음달에서 5월 중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영화관람일 기준
3일 전후로 숙박을 인증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제출한다면
타 지역 방문객도
같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3D영화와 온라인 예매는
할인에서 제외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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