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졸업과 동시에 취업했어요"..장애인 구직 박람회
취업난 속에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경우는 더욱 그런데요. 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진주에서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진주시청 1층 로비에
길게 생겨난 대기 줄.
조명이 설치된
부스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한창입니다.
[싱크]
자~ 고개 살짝 들어 주시고 스마일~ 좋습니다.
/
도장을 받기도 하고
모의 면접을 보는 등
다양하게 마련된 부스들.
경남도와 진주시,
경남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이
함께 개최한
장애인 구직 박람회
모습입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장애인들 입장에서는 기업에 대한 정보가 평소에 부족하고요. 업체 입장에서는 좋은 사람 또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구직 박람회를 통해서..."
/
이날 박람회에서는
총 19개 업체가
참여해 장애인 구직자를
맞았습니다.
생산업과 고객 응대,
포장과 업무 보조 등
다양한 직종에서
40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아직 학교에 재학 중인
한 장애인은
졸업과 동시에
일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은채, 진주혜광학교 고등학교과정 3학년
"면접 연습도 하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인터뷰]
김지미, 진주혜광학교 진로전담교사
"누구에게나 일을 갖는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우리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고요.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이렇게 면접과 취업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매우 기쁘기도 하고..."
이날 채용관에는
일반 기업 외에도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부스를 운영하며
장애인 청년인턴을
모집했습니다.
[인터뷰]
박다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재경영실
"저희는 장애인 인턴을 많이 채용하려고 몇년간 많은 노력을 해왔어요. 자리도 많이 늘렸고요.
저희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기도 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도..."
30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진주시 장애인
구직 박람회.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장애인들을 위해
기업의 고용 문화와
인식 개선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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