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비상계엄 일단락됐지만 우주항공복합도시 차질 '촉각'
(남)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혼란에 빠지면서 지역 현안 사업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사천시는 앞으로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4일 오전 예정됐던
사천시지도자협회의
우주항공청 본청사 입지 관련
기자회견이 돌연 취소됐습니다.
간 밤에 있었던
비상계엄 사태 때문입니다.
우주항공청이 본청사 입지를
선정하기 앞서
지역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사천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CG)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다음달 착수 할
복합도시 개발계획 수립 용역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
우주항공청 본청사 건립과
복합도시 특별법 처리는
향후 일정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이달 중순(16일)
본청사 입지 선정을 위해
사전 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입니다.
다만
계엄사태 이후 정부부처가
주요 일정을 취소하고 있어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회에 계류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처리는
더 어렵게 됐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이
윤 대통령 탄핵안을 제출하면서
지역관련 법안 처리는
사실상 '올 스톱'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여야 모두 현 상황을 우려하면서
복합도시의 차질없는 조성을 위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강명수 /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장·국민의힘
아주 중요한 시기에 이런 정치적인 문제가 벌어져서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사천시민들이 더욱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만들어내고 또 더 단합해서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완전히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인터뷰: 박병준 / 사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차후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빠르게 시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국회의원과 소통하면서 되도록이면 처리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
비상계엄은 5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지역에 미치는 후폭풍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태로
윤석열 정부의 동력이
사실상 멈추면서
우주항공산업 육성에도
악영항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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