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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내 손으로 만드는 지역변화..‘주민참여예산사업’

2024-05-16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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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안한 사업에 지역 주민들이 큰 만족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 여러분들을 어떠실까요 아마 말로 표현 못할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꼭 시장과 군수가 아니더라도 내 손으로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움직임이 지역에서도 움터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금방이라도 바닥에서 튀어 오를듯한
용치놀래기. 팔딱팔딱 힘이 넘칠 것 같은
볼락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천시 삼천포항에 위치한
팔포음식특화지구
팔포10년다리에 그려진 트릭아틉니다.

트릭아트는 빛의 반사와
원근을 이용해 입체감과
현실감을 살린 미술 기법입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된
이곳 트릭아트는
사천바다의 어종을 알릴 목적과
관광객들과 낚시객들을 위한
사진 포인트로의 활용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설치 후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지역의
곳곳을 알릴 수 있는 사업이
더더욱 확대되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전상균 / 사천시 팔포음식특화지구 상인
07:35:12:14
제가 한번 밤에 마실 삼아 둘러보니까 분위기가 화사해지고 주변 주민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 계속 위기 상황 속에서도 도시재생사업 같은 그런 사업도 많았으면 좋겠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으로 저런 아이디어 있는 조형물이 더 많이 생긴다면 지역에 활력을…(불러올 수 있을 것 같아서)
//


이곳과 같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을 변화 시키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자체 예산과정에 주민을 참여시켜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돕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분과위원회등을 통해
재정과 관련법률 검토를 거친 후
타당성과 공공성, 형평성들을
꼼꼼히 따져 진행됩니다.

시군 차원을 넘어 도차원에서도
주민참여예산제도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사천시 용현면 주민자치위가
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선정된 것이 대표적입니다.

지난 2021년엔
마을 인근 무지개 해안도로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엔 도로를 확장하고
조명까지 추가적으로 설치해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을
더욱 더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시는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담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단 계획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공모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임정의 /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07:28:57:20
(주민참여예산사업의) 매년 사업비를 증액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2025년도에는 20억 원의 사업비로 지금 주민참여예산 제도 공모를 지금 받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우리 시정이 더욱더 발전될 것 같고 또 주민참여예산 제도도 확대해 나갈 그런 계획에 있습니다.
//

예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찾아
문제점을 해결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의미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S/U]
주민의 의견이 행정 곳곳에 반영되는
주민참여예산사업. 시민의 참여로
그 지역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한다는
지방자치제도의 취지와 맞닿아 있습니다.
내 손길로 내 지역, 내 주변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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