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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이 주의 핫뉴스 - 3월 3주차

2019-03-22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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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이 주의 핫뉴스, 이번주는 어떤 뉴스가 화제를 모았을까요? 지지부진한 고성 하이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폐교·폐역을 활용한 진주 역사관 건립
남해군청사 신축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첫 번째 뉴습니다.
지난 18일 오전, 사천시의회와 향촌동 주민들이
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에
고성그린파워, GGP가 적극 나서야한다며
가두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사천시가 제안한
삼천포 도서관에서
구 향촌농공단지 진입로 입구 간
길이 4.3km, 폭 35m의
우회도로 건설안을 지지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예산입니다.
사천시를 비롯한 지역사회는
GGP가 공사비에 해당하는
358억 원을 부담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GGP는 130억 원 안팎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내년 고성 하이화력 1,2호기 완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우회도로 문제에 강경노선을 분명히 함에 따라
GGP의 공식적인 입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 뉴습니다.

전국적인 형평운동과 소년운동 등으로 이어졌던
진주 기미년 독립만세운동.
하지만 지역에선 이를 계승하고 활용하기 위한
역사관 하나 없는 실정인데요.

진주 기미년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린 심포지엄에서
역사관 건립의 필요성과 함께
폐교와 폐역을 활용하자는 구체적인 제안이 나왔습니다.

후보로 거론된 배영초등학교 옛 본관 건물,
진주초등학교, 그리고 옛 진주역의 경우

역사적·교육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데다
건물 신축비용을 줄일 수 있어
역사관 부지로 적합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역의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에서
부지의 선정과 더불어
구체적인 콘텐츠를 고민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도 필요해보입니다.


마지막 뉴습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노후화된 남해군청사의 신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부지 선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군은 전담조직인
청사신축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전문가 간담회 등
체계적인 숙의과정을 거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남해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 다른 공공기관이
이전 등에 대해 어떤 결정을 할지 모르는 상황인데다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남해초등학교 역시
해양 초등학교와의 통합여부 등 변수가 많은데요.

남해군청사 이전을 두고
여전히 곳곳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안으로 남해군이 어떤 부지를
선택할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이주의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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