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포커스) 국산 차세대 전투기 'KF-21'
【 기자 】
[정면 바스트샷] / [타이틀]
스튜디오 포커스,
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전투기 KF-21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
[좌측면 풀샷(와이드 카메라)] / [CG 1]
저희 뉴스에서도
KF-21에 관한 소식 꾸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일명 보라매,
KAI에서 만들고 있는
대한민국 차기 국방력의 한 축을 맡을
4.5세대 전투깁니다.
그럼 이 4.5세대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봐야겠죠.
[정면 풀샷] / [CG 2]
전투기는 세대에 따라
이를 대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로 이동}
먼저 2세대 전투기는
초음속 비행이 도입된 초창기 전투깁니다.
3세대 전투기에 들어서는
초음속 비행이 더욱 강화되고
레이더나 항공전자장비의 발전으로
정밀 전투에 대한 개념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교전 거리도 상당히 늘어났는데요.
1970년대 이후에는
지금 대부분 국가에서 운용하고 있는
4세대 전투기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동 끝}
이때부터는
하나의 기체가
공중전투부터 폭격까지
모두 수행하는 전폭기처럼,
이른바 멀티롤 개념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KAI에서 제작 중인
FA-50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여기서
5세대 전투기로 넘어가려면
적의 레이더에 쉽게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이 들어가야 합니다.
[좌측면 풀샷(와이드 카메라)]
그렇다면 KF-21은
왜 4.5세대일까요
{좌로 이동} [CG 3]
먼저 4.5세대라는 말은
기존의 4세대 전투기들이
오랜 개발을 이어오면서
같은 기종 사이에서도
초기모델과 최신모델의 성능차이가
크게 벌어지며 나왔습니다.
{이동 끝}
그러니까 KF-21은
초기 4세대 전투기보다는
성능이 뛰어나고,
이들의 최신기종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발됐다는 겁니다.
[정면 풀샷] [공중급유 영상 + 자막]
이런 4.5세대 KF-21은
올해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우선 시제기인 블록0의
시험비행을 통해 각종 문제점들을 수정한
블록1이 40대 양산되는데요.
[CG4]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첫 생산량을 20대로 줄여야 한다는
사업타당성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는데,
전력 공백을 막아야 한다는
군 당국의 입장과
생산단가를 낮춰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40대를 양산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
[좌측면 풀샷] / [영상 + 자막2]
생산량을 줄일 경우
KAI와 협력업체들의
생산라인 유지 및 인력문제 등도
생길 수 있어
40대 양산 유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올해 6월 우선 20대 생산 계약이 맺어지고
공대공 성능점검을 통해
내년 1월까지 20대분의 계약을
추가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면 풀샷] / [CG 5]
양산 이후에도 KF-21의 개량은
계속 이뤄집니다.
2028년까지 블록1을 생산하면서
이후 성능을 개량한 블록2를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입니다.
블록 2는
기존 공대공 기능에 더해
지상과 해상 전투력까지 갖춘
개량형인데,
80대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무장분리시험 영상]
향후
무장을 기체 안에 숨기는
내부 무장창 활용도
본격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KF-21 개량에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잠깐 화면 보시겠습니다.
[CG 6]
KF-21은 기체 형상이
위 아래로 상당히 납작한 모습입니다.
레이더에 탐지되는 크기
이른바, 피탐면적을 줄이기 위한 건데
[CG 6-1]
외부 무장을 제거하면
이 피탐면적이 더욱 작아집니다.
향후 스텔스기로 개량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
[좌측면 풀샷(와이드카메라)]
/ [KF-21 영상 + 자막3]
스텔스 기능을 비롯해
각종 전자장비를 강화하면
5세대 이상으로 분류될 수 있는
우리나라의 KF-21.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은 물론
국제 방위산업 시장에서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그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스튜디오 포커스,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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