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진주에서는 남강유등축제뿐만 아니라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가을 축제가 풍성하게 열립니다. 축제기간 남강유등전시관을 운영하고 시민의 날 행사도 함께 열리는데요. 주요 축제 일정을 김상엽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왜병과 싸우며
진주성을 지키는 장면,
붉게 물든 꽃 모양의 등과
달 위에 앉아있는 하모까지.

진주성에 각종 등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S/U]
진주남강유등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진주성에 다양한 형태의
등이 설치되며
축제 준비에 한창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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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등축제는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보름동안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에는
중영 복원을 기념해
진주성 대첩을 재현한 등이
성안에 마련됩니다.

축제 행사장은 더욱 넓어지고,
강을 건너는 부교에도
진주 이야기가 담깁니다.

▶ 인터뷰 : 석장호 / 진주문화예술재단 기획실장
이전 (행사장은) 진주의 천수교 구간 남강이었는데 올해는 포시즌 아래까지 더 확대가 되었다는 것이 특징이 되겠고 그리고 배다리라든지 용다리 그리고 어다리 등 해서 지금까지 부교라고 명명되었던 것들이 진주의 이야기를 가지고 또 스토리텔링을 했다는 것도...

유등축제 기간에는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도
개막합니다.

[CG]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
제72회 개천예술제는
13일부터 열흘간 개최됩니다.

14일엔 개제식이
20일엔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 등
9개 부문 57개 행사가
준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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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새롭고 화려한 볼거리로
관광객을 사로잡는
개천예술제의 주요행사인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14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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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도
13일부터 22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남강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의 백미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4일 오후 5시부터,

15일에는
드라마 OST와 K-POP 음악을 즐기는
KDF 콘서트가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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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출연자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초청공연,
KDF 초대석은
축제기간 중 총 5번 열리는데,

14일 배우 김성균에 이어
21일에는 배우 오만석이
관람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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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과
개천예술제 구간에도
유등이 설치되고,

진주남강유등전시관도
축제 일정에 맞춰
문을 엽니다.

이밖에
드론쇼와 불꽃놀이로
남강의 밤하늘이 수놓아지고
10월 10일엔
진주 시민의 날 행사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함께 펼쳐지는 등

진주의 10월은
화려함으로 물들 예정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