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 '빛으로 가득한 남강' 진주남강유등축제 20일까지
요즘 진주성과 남강 일대는 연일 화려한 빛으로 가득합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막한 건데요. 개막일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도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습니다. 올해 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를 살펴봅니다. 김상엽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진주의 관광캐릭터
하모가 밝게 빛나고
진주검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유등에도 불이 켜졌습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하늘에는 천여 대의
드론이 날아올라
진주의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막해 본격적인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초혼점등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방문객들의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인터뷰]
이채령, 부산시 기장군
"불꽃놀이랑 드론쇼 봤는데 생각보다 화려하고 이뻐서 놀랐어요.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는데 신기했어요."
[인터뷰]
윤지아·최은선·윤수아, 경남 양산시
"저희는 결혼하기 전에 연애할 때 축제에 와봤거든요. 그때는 불꽃놀이나 이런 드론쇼가 없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볼거리가 더 많아져가지고... 이 축제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이번 축제에는
인기 드라마의
모습이 담긴 K-컬처 등과
경남의 우주항공도시
도약을 기원하는
우주항공 등처럼
새로운 등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지현민·정한샘, 경기 일산시·진주시 망경동
"(축제를) 매년 보는데 그래도 매년 등이 바뀌거든요. 종류가. 매년 똑같은 등이 아니라서 새로운 것 같고..."
유등공원과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진주대첩역사공원까지
축제장이 넓혀지고
개천예술제 등
다른 10월 축제 구간에도
수상 유등이
설치됐습니다.
/
개천예술제의
문화예술 풍물시장도
5일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각종 먹거리 부스와 함께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홍보부스도 마련됐습니다.
각 기관의 특징을 살린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열두 번째 '모모장터'가
축제장에서 개최된 겁니다.
[인터뷰]
김종태, 주택관리공단 총무부 과장
"매년 혁신도시 내에서 행사가 개최가 됐었는데 지금 혁신도시에 있는 인원들을 원도심으로 조금 이끌어보자 이런 의미로 지역축제에 공공기관이 주체적으로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홍보부스들은
남은 기간 동안
도내 마을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에게
무상 임대되어
플리마켓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먼저 개막한 부대행사와 별개로
개천예술제는
오는 10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서제를 시작으로
12일 개제식과 가장행렬,
각종 문화예술경연 등으로 펼쳐집니다.
/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시작을 알린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20일까지
화려한 빛으로
진주를 수놓을 예정입니다.
한편 드론라이트쇼는
오는 9일과 12일, 20일
오후 8시 전후에,
수상불꽃놀이는
10일과 20일 오후 8시에
추가로 예정돼있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 20일 마감
- 하동군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소규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2022년에 도입됐습니다.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특히 올해는타지역뿐 아니라 하동지역 택배 발송이 포함돼로컬 거래 농가도 혜택을 받게 됐습...
- 2025.06.18
-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 경상국립대학교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권 총장은등록금 수입 감소와글로컬대학사업 경고 등각종 위기에도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향후 라이즈사업과글로컬대학사업을양 날개로 삼아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비상하겠다는 목표를밝혔습니다.권 총장은 또국가거점국립대학의책무를 강조하면서도지역과의 상...
- 2025.06.18
- (R) "경남-부산 행정통합 계속 추진..거취 고민 아직"
- 출범 3주년을 맞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자간담회 열었습니다. 경남-부산 행정통합부터 향후 거취 문제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듣는 자리였는데요. 남경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4년 차에 접어든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앞서 3년간우주항공청 개청과글로컬대학 최다 지정,무역수지 32개월 연속흑자와실업률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 2025.06.30
- (R) 지역 소상공인 위기 가중..지원책 마련 분주
- 어렵다, 어렵다는 말이 절로 입에 붙는 요즘 경제 상황. 특히나 서민경제의 중심,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를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절실한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사회, 경제적으로큰 혼란을 야기했던코로나19 유행.특히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소상공인들이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2025.06.27
- (R) 도민체전, 서부 4개 군 뭉쳤다..2027 공동개최 시동
- 【앵커멘트】2027년 경남도민체전의 무대가 서부경남 4개 군으로 확정됐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이 손을 잡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자의 보돕니다.【기자】경남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경남도민체전.진주를 떠난 성화는오는 2026년엔창녕과 함안으로 이어집니다.그리고 ...
-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