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하동화력 폐쇄 따른 고용대책 시급"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작업.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기반해 오는 2036년까지 전국 발전소 28기가 점진적으로 폐지될 예정인데요. 하동 석탄화력 발전소 역시 단계적 폐쇄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동 중단에 따른 일자리 감소 등 종사자들의 고용불안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는 2027년 3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순차폐쇄를
앞둔 하동 화력발전소.
정부의
탈석탄 정책 기조에 따른
움직임인데,
발전소 직원들이 느끼는
고용 불안은
시간이 갈수록 더합니다.
신재생에너지를
지향하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엔 공감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자리 수급 등
후속 고용 대책은
구체화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하동 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남부발전이
직고용하는 형태가 아닌
협력업체 비정규직 종사자의 경우
고용 승계 등에
더 취약합니다.
07;38;35;10 + 07;39;14;19
▶인터뷰 : 김철진 / 일진파워 노조위원장
발전소 노동자들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노동자들의 약 80%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고용 승계는 정부나 지자체가 꼭 노력해서 한 사람의 피해도 없이 전환이 다 이루어져야 된다고...
//
이들은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나서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에서 생산하는
재화들과 달리, 전기의 경우
그 특성을 달리할 수 밖에 없다면서
고용승계와 같은 대안 도출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겁니다.
07;45;32;29
▶인터뷰 : 정도영 / 일진파워 하동지부장
폐쇄에 대한 계획만 있지 남아있는 이 사람들에 대한 안정적인,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들은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현재 하동 화력 발전소에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천 여명 이상.
발전소에 따르면
이중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450여 명은
비정규직입니다.
노조측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종착점인
신재생에너지로 진입하기 위해선
과도기인 LNG 발전 단계를 거쳐야 한다면서
산자부 용역 결과 이 경우
비정규직의 30퍼센트가
적정 인력 수급 규모로
산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기반해 나머지
70퍼센트에 해당하는
유휴인력 규모를 발전소에서 선고용하고
기술력 습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발전소 페쇄 시점 이후
곧장 인력이 투입 가능하도록
조치 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
이 과정 노동자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 역시
경남도와 하동군에 당부하고 있습니다.
군 역시 발전소 관계자들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단 입장.
또 지역의 발전소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정부에 이들의 고용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 요구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7;57;30;13 + 08;01;31;02
▶인터뷰 : 강동길 / 하동군 에너지담당 팀장
지방자체단체들도 서로 공동 대응을 위해서 상생협의체를 지금 하려고 하고 있고 한국남부발전과도 하동군하고 상생협의체를 구성을 해서...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고...
//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에 따른
종사자들의 실업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발전소 차원에서는
방안 도출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조속한 정부차원의 움직임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R) 병오년 일출은 어디서..서부경남 일출 명소
- [앵커]을사년의 한 해가 저물고,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열정과 도약을 기원하는 각종 행사가 서부경남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인데요. 산과 바다를 품은 우리 지역의 해넘이·해맞이 명소와 행사를 강철웅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붉은 빛이 수평선을 물들이며하루가 저물고,또 하나의 해가새로운 시작을 준비합니다.열정과...
- 2025.12.26

- (섹션R) 한컷광장 - 돼지 저금통에 담긴 따뜻한 마음 외
- [앵커]사진으로 만나보는 우리 지역소식, 한컷광장 순서입니다. 먼저 첫 번째 사진부터 살펴볼까요[돼지 저금통에 담긴 따뜻한 마음] - 산청군연말연시를 맞아훈훈한 나눔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산청에선 황금돼지 저금통이 등장했습니다. 신등중학교에 재학 중인 황정원 학생이틈틈이 저금통에 모은10만여 원을 신등면사무소에 전달한 건데요. 정원 양의 따뜻한 마음...
- 2026.01.01

- (R) 지방의회 의원 공약 '깜깜'.."공개 의무화 필요"
- [앵커]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6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현역 지방 의원들의 공약사항과 공약 달성률을 알아 볼 방안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들의 지난 공약 공개를 의무화해 책임정치를 구현하고, 유권자의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단 지적입니다. 김순종 기잡니다.[리포트]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선거를 약 6개월 ...
- 2025.12.25
- (1일용) 산청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망사고 항소심 유지..원장은 감형
- [앵커]2024년 산청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망사고 항소심에서 어린이집 운전기사와 원장, 보육원장이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창원지법은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통학버스 기사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에 대한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금고 1년 6개월 형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원장에 대해서는 금고 1년을 선...
- 2026.01.01

- (25일용 R) 하동 딸기, 국내 첫 브라질 수출..중남미 시장 뚫다
- [앵커]국내 딸기가 처음으로 브라질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하동 옥종딸기가 신선 농산물 수출이 까다로운 중남미 시장을 뚫은 건데, 영국과 사우디에 이어 또 한 번의 기록입니다. 수출 기반이 넓어지면서 지역 농업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강철웅기잡니다.[리포트]하동군 옥종면의 수출딸기 공동선별장입니다.갓 수확한 딸기들이정확한 규격에 맞춰 박스에 담기고...
- 2025.12.25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