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수달 서식지' 남강.."버드나무 군락 조절 필요"
(남) 남강은 서부경남 지역민들의 젖줄인 동시에 동식물들의 생태 터전이기도 하죠.
(여) 최근 남강유역의 자연환경 정밀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토종동식물 보호와 수질 관리를 위해 식생 관리가 필요하단 분석이 나왔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남덕유산에서 발원해
함양, 산청, 진주를
거쳐 흐르는 남강.
낙동강 합류지점까지
180여km 길이로
서부경남 지역민들의
젖줄인 동시에
동식물들의 생태 터전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남강유역의
자연환경 정밀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았습니다.
남강에서도 진양호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인 수달의
주요 서식지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여러 서식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곳곳에서
수달 발자국과 보금자리 등이
발견된 겁니다.
[인터뷰]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장
은신하기도 편하고 또 먹이사냥을 하기도 좋은 수변구역이 존재하는 그런 영역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달들이 진양호 영역을 안정적인 서식지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조사에 나선 경남환경재단은
수달 보호를 위해
서식지 정화 작업과
삵과 같은 천적 동물
서식 조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진주 금산교에서
낙동강 본류 합류지점까지
남강유역 10개 구간에서
380여 종류의 식물이 파악돼
생물종 다양성을 보였습니다.
다만 토종동식물과
남강 수질을 위해
식생관리는 필요하단 분석입니다.
남강 전반에 걸쳐 퍼지고 있는
버드나무 군락이
토종동식물 서식지를 감소시키고
물 흐름을 방해해 재해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침입외래식물 확산,
버려지는 농업부산물과
건축쓰레기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인터뷰]
정판용, 경남환경재단 대표이사
남강 버드나무 식생 군락 조절 모델을 제안합니다. 이 모델은 남강 둔치의 수역, 버드나무 군락, 초본 군락의 3개 지역으로 구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남강을 통해 살아가는
서부경남 지역민과 지역 생태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남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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