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더 커진 경제 불확실성..지역 차원 대응 모색
(남)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악으로 평가됩니다.
(여) 정부와 지자체 모두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연일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
기업뿐만 아니라
민생 체감경기도
꽁꽁 얼어붙은데다
탄핵 정국과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상황들은
경제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때문에 연초 정부는
민생경제와
대외신인도 회복 등을
올해 경제정책 핵심 목표로
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지난 2일)
전례 없는 민생 신속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주요 기금 사업 계획을 확대 변경하는 한편, 공공기관 추가 투자와 민간 투자 확대, 정책금융 추가 공급 등 총 18조 원 규모 가용재원을 동원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발맞춘
지역 차원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남도가
자체 전략 수립에 나섰습니다.
특히 민생경제 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CG]
먼저 민생 부분에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하도급률 4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또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민자도로 통행료를 인하하는 한편
지역관광 촉진을 위한
관광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한단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의료비와 교육비,
주거비, 돌봄 부담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시책들도
적극 추진됩니다. //
일자리와 자산 형성,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연령·계층별 맞춤 지원도
실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청년 지원은 일자리, 교육, 자산 형성 지원에 집중하고 중장년층은 일자리 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CG]
산업 경쟁력은
주력산업 강화와
신산업 육성을 통해
확보합니다.
서부경남지역에선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기반 시설 조성과
역량 강화 지원이 이뤄지며,
규제 완화를 통한
등산로 개방 등을 통해
산악 관광 활성화가
추진될 예정. //
경남도는
이번에 내놓은 전략들이
형식에만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해
도민들이 체감 가능한 성과를
도출하겠단 계획입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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