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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미디어아트 특별전시 '다채'

2025-04-21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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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수요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합니다.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는 이를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또 산업계와 학생들이 협업한 영상 저작물에 대한 모범사례를 소개하는 특별전시도 열린다고 합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한 여행 가방이 스스로 움직이며
한국의 맛과 멋을 담아 갑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사무실 공간에서
가오리와 잠수부가 헤엄치는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됩니다.
/

홍익대와 미디어아트 전문 업체인
디스트릭트가
10주간의 산학 협업
프로젝트로 만든
작업물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업체의
작품을
다름아닌 진주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최진영, 국립저작권박물관장
"뉴욕이나 서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작품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의 작품을 보시면서 또 이런 전시를 가능하게 해준 저작권의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해당 업체에서
저작권을 소유하는
경우가 많은게 현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 작가,
그러니까 학생들이
영상의 저작권을 인정받아
수익 창출은 물론,
이번 특별전시도
마련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희원, 홍익대 영상·인터랙션학과 박사과정(참여작가)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협력한 기업 쪽으로 저작권이 많이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 경우에는 학생, 그러니까 작가 선생님들의 작품들을 기업에서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줘가지고 학생들이 저작권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인터뷰]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이번 특별전시는 학생과 대학 그리고 박물관이 함께 한다는 측면에서 아주 큰 의의가 있고 이런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유하고 전시 기법들을 공유함으로 인해서 지역 사회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한편, 7월부터 진행되는
2부 전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한
작업물이 상영될 예정.

오는 8월 말까지,
매일 5번, 전시관람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

특별전시와 더불어
저작권박물관에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소지현, 국립저작권박물관 학예연구사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하여 미션 체험 그리고 동화 구연, 북 콘서트, 원화 전시 그리고 전시실 관람까지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는
오는 토요일까지.

표현의 자유와
저작권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전시 1부, 표현 : 창작의 빛은
오는 6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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