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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극복 기원" 막 오른 진주탈춤한마당

2020-10-22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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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진주탈춤한마당이 막을 올렸습니다. 첫날에는 탈춤의 의미를 짚어보는 학술대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굿과 신명나는 탈춤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여) 진주탈춤한마당은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데, 그 의미와 주요 일정 등을 살펴봤습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자가
아래위로 머리를 흔들며
경쾌한 춤사위를 뽐냅니다.

진주탈춤한마당의 막을 연
북청사자놀음입니다.

‘나쁜 재앙을 막고
복을 빌어준다’ 는 뜻의
‘벽사진경’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진주탈춤한마당.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북청사자놀음이
진주탈춤한마당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 인터뷰 : 정승천 / 진주탈춤한마당 예술감독
- "올해의 주제는 ‘벽사진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큰 틀을 잡았습니다. 얼굴에 탈을 쓰고 괴질을 몰아냈던 것을 연계해서 우리 탈춤은 "
▶ 인터뷰 : 정승천 / 진주탈춤한마당 예술감독
- "전체적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 "

축제 시작일인
22일에는 학술과 예술의 만남
‘학예굿’이 열렸습니다.

올해 학술행사 주제는
‘팬데믹 시대의 탈춤’으로
역병을 물리치기 위한 의식이었던
‘탈춤’의 역할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남성진 / 진주문화연구소 소장
- "(탈춤이) 전통사회에서는 사람들의 불안한 요소들을 퇴치하는 기능도 해왔기 때문에, 탈춤이 현대적인 의미로서 이런 사회에서"
▶ 인터뷰 : 남성진 / 진주문화연구소 소장
- "불안한 요소들을 퇴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론적인 측면에서 모색해보자..."

탈춤이 가진 주술적 의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더 부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해마다 진주탈춤한마당이
진주성에서 순국한
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면,
올해는 전염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진주시민 전체를 위로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확장됐습니다.

▶ 인터뷰 : 정병훈 / 진주탈춤한마당 제전위원장
- "원래 탈춤이 가지고 있는 역병을 퇴치하는 벽사의식 또 즐거운 일을 만드는 그런 의미를 되살려서 탈춤이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 인터뷰 : 정병훈 / 진주탈춤한마당 제전위원장
- "치유가 되는... "

탈춤한마당은
다양한 전통예술공연으로
구성됐습니다.

(CG) 둘째 날인 23일에는
마을의 평안을 기리며 행했던
농악놀이와 소싸움이 펼쳐집니다.
이어 ‘천지굿 마고’와,
경남무형문화재 진주오광대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

(CG) 토요일에는 통영오광대와,
고창농악 등이 펼쳐지고,
망자의 원한을 씻어주는
진도씻김굿이 이어집니다. //

(CG) 마지막 날은
솟대쟁이놀이와
고성오광대와 저글링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집니다.//

▶ 인터뷰 : 정승천 / 진주탈춤한마당 예술감독
- "말 그대로 탈춤의 축제에 걸 맞는 그런 구성으로 잡아봤습니다. 굿과 탈춤 그리고 마당극,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등"
▶ 인터뷰 : 정승천 / 진주탈춤한마당 예술감독
- "종합 탈춤축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당초 5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10월로 연기된
진주탈춤한마당.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탈춤 본연의 의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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