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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방문 사실 숨기고 검사..확진 후 밝혀지기도

2021-01-13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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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방역당국은 진주국제기도원을 방문했지만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 여기에 방문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이 나오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남도가 파악한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는
현재까지 114명입니다.

확인된 방문자 중 검사를 받은 사람은 77명.

경남도가 해당 시설 방문자에 대해
18일까지 검사받을 것을 행정명령 했지만,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검사를 받았고 양성·음성이 나온 분들은 소재지나 주소지가 정확하게 확인되지만, 그 이외 명단은 이름과 전화번호만 있고"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그것도 정확하지 않은 명단이 많기 때문에... "

명부에는 없었지만
기도원 방문 사실을 숨긴 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함양 8번과 9번의 경우,
확진 뒤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기도원 방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방문자 이외에도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
더 있을 수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경찰을 동원해서 현장에 파견하고 그래도 안 돼서... 그 사이에 병원 배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병원이 결정되고 이송하면서"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자기가 (진주국제기도원에) 다녀왔다고... "

최근 진주에서도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 중 일부가
기도원 방문 사실을 밝히지 않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럴 경우 방역당국이
감염원을 찾기 힘들어져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자기들 동선을 제대로 노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충분히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다라는 것을 상정하고 계속 그분들한테 추가적인 사항들을"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저희들이 조사하게 됩니다. "

현재까지 기도원 방문 사실을 숨기거나
검사를 받지 말라고
지시한 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높은 확진률에도 불구하고
방역 당국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일부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들.

역학조사에 혼선을 주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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