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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학생 형·누나가 직접'..대학연계 진로캠프

2024-08-07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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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공부와 진로에 대한 치열한 고민, 다들 해보셨을 텐데요. 부모님에게 꺼내기엔 어렵고 선생님에게 털어놓긴 부끄러웠던 고등학생들의 진로계획과 꿈을 들어주기 위해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남해를 찾았습니다. 김동엽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 기자 】
방학기간 이지만
복도에 모여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학생들.

교실안에선 국어 비문학지문을
풀이 하는 수업이
한창입니다.

여느 고등학교 수업 현장과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책상위엔
일반 교과서나 문제집이 아닌
낯선 책한권이 놓여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꾸려진
나눔실천단이 준비한
대학연계 진로캠프 프로그램에
쓰이는 교과섭니다.

책속엔 실천단 소속 대학생들의
자기소개가 담긴 글귀들과
각자만의 공부법이 담겨있습니다.

남해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서울대 재학생 스무명이 직접 남해를
찾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나눔교실이 열린겁니다.

07;10;22;13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좋은 진학지도도 받고 또 학습법을 잘 익혀서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07;12;26;07
▶인터뷰 : 김익수 / 남해제일고등학교 교장
다양한 진로상담·진학 컨설팅을 받아서 자신의 꿈 그리고 진학의 계획을 구체화하고 또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들을 갖추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기쁘고요.
//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들의
공부법을 지도하고,
원하는 진로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다는 취집니다.
//

07;22;06;07
▶인터뷰 : 한승윤 /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꿈과 진로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동기부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18개의 공부법·진로 및 기타 프로그램을 나누미들과 학생들 다 같이 하면서 5박 6일 동안 모두 같이 성장할 수 있는...
//

5박 6일간 나누미라 불리는
대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진학 상담시간도 갖게 됩니다.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운동회도 예정됐습니다.

학교를 찾아준 형·누나들이
학생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이곳의 인연이 대학 진학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 봅니다.

07;27;55;00 + 07;28;04;27
▶인터뷰 : 곽태민 / 남해제일고등학교 2학년
꿈에 대한 열정과 꿈을 쫓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서 좋았고요. 또 혹시 이 기회가 저희가 수도권 대학을 가서 좋은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저는 이 진로캠프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특히 아이들에겐 생소한
대학교 전공들을 소개해
그들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하는 학과박람회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내가 배우고 있는 과목이
어떻게 대학 전공과 연결되는지

또 진학을 위해선 무엇을 중점에
두고 학업을 이어나가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됩니다.

멘토인 대학생들도 이번 기회가
오히려 자신들 또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07;29;57;25 + 07;30;12;04
▶인터뷰 : 김상원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저희가 예전에 했던 고민들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사실 그러한 고민들이 대학 생활에서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거든요. 오히려 저희도 갖고 있었던 학업적인 고민들이나 인생 같은 고민들을 많이 해결하고 갈 수 있게...
//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고등학교를 찾아
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돕는 대학연계 진로캠프.

환한 웃음만큼 아이들의 꿈도 커지고 있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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