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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 선인지구 문화재발굴 조사로 착공 연기

2024-10-01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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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농경지에 5천 세대에 육박하는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국가유산청이 문화재 정밀조사를 결정하면서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사천선인지구 개발 진행상황을 강진성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로변에
대형 가림막이 길게 널어서 있습니다.

사천읍과 정동면에
추진하고 있는
사천선인 공공주택지구 사업부지입니다.

사업면적은
52만 제곱미터.
16만평 가량입니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4700세대를 비롯해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섭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올 하반기
본격적인 토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문화재발굴 조사 과정에서
추가 조사결정이 내려져
불가피하게 연기됐습니다.


▶ 인터뷰: 유용래 / LH 사천선인지구 현장사업소장
문화재 조사를 시굴하고 표본 조사가 올해 6월에 완료될 예정이었는데 실제적으로 문화재 조사를 하다 보니까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생활 유적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밀 조사 발굴 전환이 되다 보니까...
///

일부 언덕 지역에서 진행된
표본 조사 내용을
국가유산청이 검토했는데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문화재발굴 조사단은
지난달부터
정밀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 전화인터뷰: 조남빈 / 충청문화유산연구원 조사연구1팀장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 유구가 나오고 있고요. 대표적인 유구 형태는 건물지, 주거지, 분묘 이렇게 될 것 같아요.
///

선인지구 부지조성은
2027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지만
이번 추가 조사로
일정기간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s/u)
본격적인 조성공사는 문화재 발굴이 끝난 이후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LH는 이르면 내년 초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한편, 선인지구는
8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사천읍 도심에 큰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일부 민간아파트 부지는
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부지조성 시기에 맞춰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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