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우주항공 국제 협력 강화'..글로벌 포럼 열려
사천에서 우주항공산업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습니다. 국내외 참석자들은 우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하는 한편, 위협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957년 구 소련이 세계
최초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를 발사하며
시작된 우주탐험.
미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우주 산업은
어느덧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로 확장되며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구
저궤도에 머물렀던
기술도 달 같은
더 먼 우주의 영역까지
발전했습니다.
실제 덴마크의 한
기업은 달, 화성 등에서
생활할 우주비행사를
훈련하는 수중 서식지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발표자는 이같은
우주로의 모험이
인류에게 새로운 자원
확보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달에는 핵융합 발전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헬륨3' 등 화석 연료의 대안이
되는 친환경 광물자원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미카엘 린덴 뵈른레 / 덴마크 국립 우주연구소 수석고문
- 화석 연료에 대한 대안으로, 핵 효율에 의존하는 대신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방식으로 지구의 모든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동시에 인류는
운석 충돌과 우주
쓰레기 낙하 등의 문제에
맞서야합니다.
심할 경우
문명을 멸종시키고,
방사능 오염을
야기할 수 있는 위협입니다.
▶ 싱크 :미카엘 린덴 뵈른레 / 덴마크 국립 우주연구소 수석고문
- 우리는 우주 방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소행성이나 혜성을 목격할 때까지 기다리기 보다 행성 방어 체계를 만들어서 전 인류가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우주의 위협을 극복하고,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경남도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학연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
▶ 싱크 : 김명주 / 경남도 경제부지사
-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 등 우주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실현하여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과 함께...
5일까지 사천에서
진행되는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를
통해 그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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