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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 서부경남 8대 뉴스 - 산청군

2024-12-12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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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의 한 해를 돌아보는 기획보도. 그 두 번째 순서로 산청 지역 소식을 살펴봅니다. 산청은 관광 분야에서 산청방문의 해 선포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군수 군정질문을 둘러싼 비판 등에서는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김연준 기자가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슈 1. 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로
갈등을 겪던 산청군과 함양군이
경남도의 중재 아래
산청군 중산리로 노선을
단일화 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가 양 군이 추천한
민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를 진행한 결과입니다.

이로써 지자체간 갈등은
진화되는 모양새지만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된 사업성과 경제성,
환경 우려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이슈 2. 17년 만의 군수 군정 질문 성사]

지난 9월 산청군의회에서는
군수를 상대로 인구 정책에
대한 군정 질문이
진행됐습니다.

무려 17년 만에 이뤄진
군수 군정 질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졌지만,
질의가 정책 홍보 유도에
그쳐 약속 대련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부결됐던 군수
군정 질문의 건 재추진
배경을 놓고는 의원 간에
공방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슈 3. 산청군 '2025 산청방문의해' 선포]

산청군이 '2025 산청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웰니스 관광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
구축으로 다음해까지 방문객
1천 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밝혔는데,

이를 통해 지역 소멸
극복의 초석을 놓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슈 4. 삼장면민 "지하수 증량 반대" ]

산청의 한 생수공장이
삼장면 지하수
취수 용량을 두 배 가량
늘리기로 하자
주민들이 반발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지하수 고갈로
생활·농업 피해를
겪고 있는데도 경남도는
업체의 증량 요청을 들어줬고
산청군은 피해조사도
하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산청군은
경남도가 사업 권한을 가져
나서는 데 한계가 있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슈 5. 동의보감촌으로 간 약초축제]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7년만에 동의보감촌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됐습니다.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2만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슈 6. "동의보감촌 운영 방식 전환돼야"]

지난 11월 진행된
산청군의회 임시회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동의보감촌에 대한
대책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의원들은 과거 이승화
산청군수의 공약이었다며
동의보감촌 운영
민간 방식 전환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산청군은 현재는 동의보감촌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슈 7. 산청한방항노화산단 1호 입주기업 탄생]

173억원을 들여 조성했지만,
수 년간 분양률이 0% 였던
산청한방항노화산단에
1호 입주기업이 탄생했습니다.

그외에도 4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데요.

산청군은 뛰어난 교통환경과
투자 혜택을 홍보해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슈 8. 조선시대 의서, 국가유산 등재 추진]

조선시대 전염병 예방서인
신찬벽온방과 약재
활용 방안을 담은 향약집성방.

각각 초판본과 일부를
소장하고 있는
산청한의학박물관이
두 의서의 국가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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