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도·산청군·사천시의회..종합청렴도 1등급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와 의회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부터는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우리 지역에서는 경남도와 산청군, 사천시의회 등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전국 지자체와 공기업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 대상에는 특히
전국 모든 지방의회도
포함됐습니다.
권익위는
지방의회의 종합청렴도가
행정기관에 비해 매우 낮았기에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
평가에 포함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터뷰]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지난 8월)
"(지난해 전국 92개) 지방의회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68.5점으로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의 평균 80.5점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방현장의 청렴수준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CG]
우선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상남도가
전년 대비 두 단계가 올라
1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의회,
경상국립대병원도
각각 1등급씩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
[CG]
경남 시군 가운데는
유일하게 산청군이,
기초지방의회 가운데선
유일하게 사천시의회가
청렴도 1등급을 기록했습니다.
/
[CG]
서부경남
기초지자체를 보면
진주시, 남해군과 하동군은
각각 2등급을 기록했고
사천시와 함양군은
두 단계씩 떨어져
각각 3등급과
5등급을 기록했습니다.
/
[CG]
기초의회에서는
진주시의회가
2등급을 기록해
전년 등급을 유지했으며
남해·하동군의회는 3등급,
함양군의회는 4등급,
산청군의회는 5등급의
청렴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
[CG]
지역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등급을
한국남동발전은 3등급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 단계 오른
3등급을,
국방기술품질원과
국토안전관리원은
각각 한 단계가 올라
2등급을 달성했으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두 단계가 상승해
2등급을 기록했습니다.
/
한편, 국민권익위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한
하동군에서의
MZ세대 공직자 의견을 반영한
조직문화 개선 시도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청렴노력도 우수사례로
꼽았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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