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새마을금고 이사장 첫 동시 선거 돌입
오랫동안 서민들의 금고라고 불리는 곳이죠. 새마을금고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동시 이사장 선거를 치릅니다. 오는 3월 5일 투표일을 앞두고 지역에서도 막이 올랐습니다.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지문인식기에 손가락을 갖다대자
투표용지가 나옵니다.
진주의 한 새마을금고
투표소에서 열린
모의 투표 현장입니다.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선거가
오는 3월 5일 첫 실시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예비후보자 제도 역시
처음 도입되면서
지난달 21일부터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서부경남 6개 지자체에서
선거가 진행되는 금고는 모두
22곳입니다.
선거방식은 자산기준
2천억 원이 넘는 곳은
회원이 모두 투표하는
직선제를 치릅니다.
나머지 금고는
간접선거인 대의원제로
진행되지만,
자체 정관에 따라
직선제로 진행되는 곳도 있습니다.
(cg)
진주는 13곳에서 선거를 치릅니다.
이 가운데 직선제는
3곳(동진주, 새진주, 진주동부)입니다.
일부 금고는
단독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런 경우
투표없이 당선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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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
사천은 3곳(노산, 사남, 삼천포) 모두
대의원제로 진행됩니다.
사천새마을금고는
이사장 임기가 남아 있어
이번 동시 선거와 별개로
차후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남해 역시
3곳에서 선거가 열리는데
자체 정관에 따라
모두 직선제로 진행됩니다.
///
(cg3)
하동과 산청, 함양은
1곳씩이며
산청새마을금고는 직선제로
치릅니다.
////
현재까지
6개 지역에서
등록한 예비후보는
10명 미만으로 많지 않습니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보니
무투표 당선 금고도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선관위가 진행하는만큼
부정선거 감시도
한층 강화됩니다.
선거운동은
지정된 선거운동원이 아닌 경우
가족이라 하더라도
엄격히 제한됩니다.
▶ 인터뷰: 박호혁 / 진주시선관위 지도계장
선거 운동은 후보자, 후보자가 선임하는 선거사무원 1명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선거 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족이라도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만큼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후보자 정식 등록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며
선거운동은
20일부터 투표일 전날까지입니다.
투표는
직선제의 경우
다음달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열립니다.
대의원투표는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3인 이상 후보가 출마한 곳은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당선되는
결선제 방식이 적용됩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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