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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김조원 KAI 사장 "서부경남을 항공우주산업 전진기지로"

2017-11-2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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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김조원 KAI 사장이 취임 후 정부 부처와 국회 등 서울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요. 모처럼 지역을 찾아 지역 기자들과 첫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여) 수리온, 미 고등훈련기 수출, 민항기 사업까지...KAI의 주요 사업과 함께 항공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지역과 상생해 나갈지, 그의 포부와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서부경남에서 태어난 김조원이 KAI의 사장이 되는 순간부터 KAI는 정상화되었다... 세계 5대 항공우주산업 업체로"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바꿔보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

지역과의 첫 만남부터 강한 의지가 묻어납니다.
KAI 김조원 사장이 사천 본사에서
가진 지역 기자들과 첫 간담회.
김 사장은 침체된 내부 분위기를 추스르면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영 시스템 국제화,
국가 주요 정책 수행 기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보라는 혁신 방향을 제시합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이번에 혁신의 기본 방향은 모든 시스템을 국제 기준으로 맞춘다. "

KAI 앞에 쌓여있는 대형 사업들.
김 사장은 먼저
수리온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며
연내 전력화, 납품 재개를 자신합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빠르면 11월 중에, 늦어도 연말까지는 전력화할 수 있도록... "

항공MRO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도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내년에 착공이 되면 KAI하고 협력업체들하고 간접 채용까지 합하면 거의 즉시 만 명 이상 채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만 명 가까이... "

KAI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산업 지형을 바꿀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에는
조심스럽게, 더욱 치밀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록히드마틴이 보잉사를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제품에서는 우리가 이기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안가를"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얼마로 갈 것이냐... "

김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이 조만간
우리나라 제조업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며,
한발 더 나아가
2022년까지 중형 민항기 청사진도 그립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지금은 국가에 의존해서 군수기 분납하는 전투기, 훈련기에 집중하고 있는데, 물론 이것을 집중해야 됩니다. 이 수요는"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굉장히 한정되고 등락이 심합니다. 이와 동시에 지금 수요가 폭발할 수 있는 민수기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되고..."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 지역 항공업체들의 동반자로서
그 역할에 더욱 집중할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우리 서부경남, 남해안 지역은 틀림없이 앞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전진기지화 될 것이다. 지역 사회가 같이 힘을 모아"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KAI는 지역 사회하고 늘 소통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가는..."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며
서부경남을
항공우주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김조원 호의 비상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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