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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평창올림픽 성화' 진주·사천에서 불 밝혀

2017-11-2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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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평창의 불꽃'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가 경남지역의 마지막 여정으로 지난 17일 사천과 진주에서 이어졌습니다.
(여) 두 도시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모두 97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이어 달리며 평화와 화합의 불을 밝혔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형문화재
마도 갈방아소리에 맞춰
전어잡이 배가
삼천포 대교공원에
들어섭니다.

뱃전에는 평창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붉게 타오릅니다.

하늘에선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에 나섭니다.

공군 탑건으로 뽑힌
김학선 소령도
봉송 주자로 나서
항공도시 사천의 기운을
성화에 불어넣습니다.

▶ 인터뷰 : 김학선 / 공군 소령 / 성화봉송 주자 (사천)
- "공군 대표로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가 또 사천의 대표로 나왔다고도 생각을 하는데"
▶ 인터뷰 : 김학선 / 공군 소령
- " 성화봉송 주자 (사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으로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장창현 / 사천시 사천읍
- "전 세계가 번창할 수 있는... "
[19 41 43 00]

사천을 빠져나온 성화는
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인
진주혁신도시에서 다시
불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하계백 / 진주상의 회장 / 성화봉송 주자 (진주)
- "정말 진주를 전국 방방곡곡에 알렸으면 좋겠고 이 성화의 불꽃처럼 평창올림픽이 성황리에 이뤄져서 "
▶ 인터뷰 : 하계백 / 진주상의 회장 / 성화봉송 주자 (진주)
-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계에 펼쳐나갔으면... "

평창대회 성공개최의
마지막 퍼즐이 될
올림픽 붐 조성에 진주시민들도
열띤 호응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송은아 / 진주시 충무공동
- "이렇게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과 이런 속에서 (성화봉송을) 하니까 더 보람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
▶ 인터뷰 : 송은아 / 진주시 충무공동
- "평창올림픽 화이팅! "
[19 40 33 00]

LH 테니스장을 출발한 성화는
진주시청과 통계청 앞 사거리,
10호 광장과 광미사거리를 거쳐
진주성 특설무대로 향했습니다.

성화가 도착한
진주성에서 또 한번의
이색행사가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굳게 닫힌 진주성 성문이 열리며
성화를 실은 파발마가 달리고
양쪽으로는 수백여개의 유등이
성화 도착을 환영했습니다.

삼천포 농악과 진주검무 등
지역 문화가 녹아든
화려한 공연은 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진주시민의 마음을 대변했습니다. //

평창의 불꽃, 올림픽 성화는
경남지역 릴레이를 끝내고
18일 오전 전남 광양에서
내년 2월 9일 평창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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