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어제 진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집단감염은 사라졌지만, 자발적 검사로 인한 확진자가 수시로 나타나는 모습인데요.
(여) 사천에서도 어제, 약 일주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선제적 검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27일 오후 5시 기준,
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나왔습니다.

진주 376번부터 381번까지입니다.

(CG IN)
우선, 진주 376, 377, 379번은
전날 선제적 검사를 통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명의 가족입니다.

또 378번은 지난 15일 확진된
진주 343번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 380번과 381번은
가족 관계이며,
둘 다 증상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습니다.
(CG OUT)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진주에서 확진된
12명 중 5명이
선제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이들과 가족입니다.

방역당국은
선제적 검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접촉이나 활동을 하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

27일, 사천에서도
확진자가 한 명
발생했습니다.

사천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0일 이후,
일주일만입니다.

(CG IN)
사천 103번인데,
진주 343번의
또 다른 직장동료입니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OUT)

기도원 집단감염 이후
한 자리 수를 보이며
폭발적인 증가는 한풀 꺾인
서부경남 확진 추세.

다만, N차 감염과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되는 사례는
끊이지 않는 만큼,
지금의 전파 고리를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