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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설 연휴 앞두고 자가격리 관리 강화..IM선교회 차단 조치도

2021-01-27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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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소식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 경남도가 지역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합니다. 지역 간 이동이 많아지는 설 연휴를 대비한 조친데요.
(여) 대전에서 시작된 IM선교회 집단감염의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도 더욱 강화됩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4월부터
위반 시 징역형 선고까지 가능해진
자가격리 지침.

하지만 그 이후에도
산청과 진주, 사천 등에서
지침 위반 사례가 발생하며
지역 방역망을 흔들었습니다.

특히 지난 11월엔 사천에서
자가격리 대상자가
지침을 무시하고
건설 현장에 출근해
중장비를 운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경남에서
자가격리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모두 49명.

경남도는 이들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
모두 형사고발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관련 수칙 위반 사례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 경기도에선 확진자가
보일러 수리기사를 호출해
해당 수리기사가 자가격리되는
황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경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러한 격리 이탈,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줄이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불시 점검이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무단이탈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며, 정당한 사유 없이 이탈한 경우에는"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즉시 고발 조치하겠습니다. "

대전과 광주에서 발생한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의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도
강화됩니다.

경남도는 양산 소재
IM선교회 시설 종사자가
광주를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관련 인원 2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한편, 광주에서 발생한
관련 확진자 백여 명 중엔
경남도민 10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대전과 광주 등에서 확진된 인원은
300명에 육박합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지금까지 IM선교회 관련 교육·연구시설 2곳에 대해 종사자와 학생 등 총 3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받았습니다. 광주 TCS학교 확진자 109명 중 도내 소재 확진자는 1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에 나선 경남도.

수백 명의 확진자를 낳은
대전과 광주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선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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