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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양산 IM선교회 관련 감염…확산 막기 '안간힘'

2021-01-28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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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IM선교회와 관련한 확진으로 전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양산에서도 IM선교회와 관련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여) 대유행이 또 시작되는 건 아닌지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높다고 합니다. 구지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7일 양산에서도
IM선교회와 관련해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대전IM선교회 확진자가
해당 교회를 방문했고,
해당 교회 목사가
광주TCS 국제학교를
다녀온 동선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교회는 광주나 대전처럼
시설 규모가 크지 않아
학교나 캠프는 운영하지 않았지만,
방과 후 돌봄이 이뤄지는 작은 도서관을
교회와 함께 운영해왔습니다.

▶ 인터뷰 : 김일권 / 양산시장
- "이 교회는 2020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교인 중 학생 및 교사를 타지역 국제학교 캠프에 참여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김일권 / 양산시장
- "2021년 1월 27일 현재 소속 교인들의 국제학교 캠프 참여 현황은 광주 TCS 7명, 안성 TCS 2명, 대전 IM 1명입니다."


애초 방역 당국의
선제검사 대상 시설이
아니었던 해당 교회.

기숙형 학교를 운영하지 않아
중점관리 대상 시설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양산시는 지난 25일,
해당 교회에 선제적 차원의
검사 협조를 요청하고
최근 한 달간 교회를 출입한
교인 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일권 / 양산시장
- "(지난) 1월 26일 1차 36명 검사 결과 양성 6명, 음성 30명. 1월 27일 2차 22명 검사 결과 22명 검사 결과 전원"
▶ 인터뷰 : 김일권 / 양산시장
- "음성. 금일 1월 28일 나머지 4명을 대상으로 3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양산시는
확진자 6명의 가족과
지인 등 50명을
확진자 동선 노출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추가 검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지역 내
IM선교회 관련 교회와
기관을 추가로 파악해
300여 명이 합숙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숙사형 학원 한 곳에 대해서도
선제검사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헬로티비 뉴스 구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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