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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함양 야산 화재..진주·사천 '전기적 요인' 화재 잇따라

2024-03-25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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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함양에서는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진주와 사천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각각 1건씩 발생했는데요. 소방당국은 빠른 대처와 초기 진화를 위해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헬기를 통해 하늘에서
물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나지막한 언덕이
연기로 가득 찬 모습.

지난 23일 오후 2시 50분쯤,
함양군 백전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임야 천 제곱미터가량을 태우고
출동한 산불진화헬기와
진화차량 등에 의해
약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함양소방서는
농기계의 소음기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단계임을 강조하며
대형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 50분쯤에는
진주시 명석면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이웃 주민이
가지고 있던 분말소화기를 통해
초기진화 됐으며

출동한 소방에 의해
발생 20여 분만에
완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는 가운데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또,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더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황지영, 진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난 2월 하대동 소재 단독주택에서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고, 23일 명석면에서 발생한 보일러실 화재에서도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화로 큰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구비하셔서..."
/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 오후 12시쯤에는
사천시 용현면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조립식 창고와
컨테이너 1동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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