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도의회, 주요 현안 해결 위한 '특위' 구성 (C)
경기 침체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와 심각한 저출산 문제,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까지.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칠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경남도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하지만 유보통합 특위 구성 과정에서는 일부 반대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상엽 기자가 임시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경제 회복과
지역 격차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경남도의회.
13일 열린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는
현안 해결을 위한
4개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논의됐습니다.
이날 민생경제, 저출산,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은
별다른 이견 없이 가결됐지만,
유보통합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안에서는 반대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과정이
충분한 검토는 물론
현장 의견 수렴도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위 구성은
오히려 졸속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남용, 경남도의원(교육위원회)
"현재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과정은 충분한 검토와 현장 의견 수렴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졸속 추진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오히려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 의원들은
유보통합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특위 구성이 필요하다는 입장.
표결에 붙여진 해당 안건은
재석 의원 57명 가운데
반대 7명, 기권 6명에
찬성 44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각 특위는
15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돼
앞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됩니다.
/
이날 본회의에서는 학교 폭력,
특히 사이버 폭력 문제에 대한
도정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사이버 폭력 건수는 446건으로
언어폭력, 신체 폭력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상황.
이런 가운데
도교육청의 대책과 예방법을
질의한 건데,
박종훈 교육감은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강화해
사이버 폭력 발생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수업을 하면서 체험활동을 하면서 디지털 기기를 어떻게 가장 적정하게 활용하느냐라고 하는 이 문제를 가지고 연구를 깊이 하고 있습니다. / (이런 교육을 통해) 디지털 폭력, 사이버 폭력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다른 시도보다는 더 잘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편, 이날 열린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의
지원 강화를 위한 개정안이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이주 정착금, 자녀 장학금,
양육 지원금 등
구체적인 지원 항목이 명시된
해당 개정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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