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남해대 통합대학에 '다층학사제' 도입..교육부 규제 특례 확대
경남도립남해대학과 거창대학, 창원대와의 통합대학에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 도입이 적용됩니다. 교육부가 현행 규제 특례를 확대하기로 결정한건데요. 추가 특례에는 경상국립대 계약학과 관련 내용도 있어,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움직임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엽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찬반의 열기로
지역을 달궜던
남해대학 통합 소식.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으로
남해대학은
거창대학, 국립창원대와의
통합이 결정됐습니다.
국립창원대 남해캠퍼스로
항공방산과 관광융합 등의
특성화를 강화한다는 계획.
하지만 통합대학 출범에는
큰 걸림돌이 있었습니다.
바로 창원대는 일반학사제,
남해대는 2~3년제인
전문학사제를 운영한다는 것.
[인터뷰]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국립창원대는 4년제이고 우리 대학은 2년 내지 3년제입니다. 현행법은 한 대학이 4년제와 2년제를 함께 운영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전문대학으로서의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교육부가
기존 울산경남에
적용 중인 규제특례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문학사학위 수여가
불가능했던 통합대학에
다층학사제가 도입됩니다.
경쟁력있는
전문학사 과정을 유지해
지역 산업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겁니다.
/
경상국립대에도
계약학과 운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됩니다.
도내 경상국립대 임차시설에서도
수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재 사천시 소유건물에서
진행 중이던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수업이
사천 GNU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에 사천 지역
항공우주 특성화 캠퍼스 운영도
가시화될 전망됩니다.
[인터뷰]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항공우주 분야 특성화 대학원 몇 개 학과들이 있거든요. 그 학과들을 그쪽으로 이전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우주 분야에서 앞으로 신설되는 큰 대형 실험실들도 사천 항공우주 캠퍼스로 옮기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번 교육부의
규제 특례는
최장 6년까지 적용이
가능한 상황.
또 국회에서는
이를 포함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심의되고 있어,
법안 결과에 따라
특례가 계속 유지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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