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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 1분기 소비 또 감소..제조업 증가

2024-05-14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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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소비를 줄이는 가정이 많습니다. 올해 1분기 경남의 소매판매 지수는 또다시 감소했는데 3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소매점은 물론 대형마트까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가계 소비가 또 줄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남의
소매판매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2% 감소했습니다.

소매점은 물론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판매가 줄었습니다.

자동차 판매와 주유소 역시
매출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소비감소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여파로 보입니다.

지난해 전국 1인 이상 가구당
월 평균 이자비용은
13만원으로
1년 전보다
3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는 3.1% 증가한 가운데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이 20% 넘게 올라
지갑을 닫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생산에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기타 운송장비(조선)와
자동차의 호조로
3.6% 증가했습니다.

건설분야는
민간, 공공 모두 발주가 늘어
50% 넘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건설경기가
크게 나빴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아직 회복세로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경남 주택시장은
올해 5천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지만
이달 초까지 분양된 물량은
1,100여 가구로
22%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건설시장 한파는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PF대출 어려움으로
3중고를 겪으면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cs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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