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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서부경남 지피지기 - 함양(4월 12일)

2024-04-12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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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결혼과 출산.

청년들이 안고 있는
큰 고민 중 하납니다.

그렇다면
우리 지역 청년들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주간함양
최학수 PD와
알아보겠습니다.

최학수 PD.

Q. 최근 주간함양에서
함양지역 청년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요

함양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청년의
생각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주간함양에서는
올해부터 월 1회 함양 청년의
생각을 지면에 담는 특집
‘청년들 너의 생각이
참 궁금해’를 연재합니다.

이번에 주간함양에서는
함양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에서 49세까지의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Q. 이번 설문조사엔
다양한 청년모임과 단체에서
활동 중인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다 들었는데요.

결혼과 출산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었나요

통계청이
지난 2월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함양군 합계출산율은
도내에서 5번째로 낮은
0.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CG]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를 봤을 때
결혼을 아직 하지 않은 청년 56명 중
결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비율은 71.4%
그리고 100명 중
출산을 이미 했거나
이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73%로 결혼과 출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게 집계됐습니다. //

Q. 표본이 크진 않지만
지역청년 10명 중 7명은
결혼과 출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단 얘긴데요.

그럼에도 말씀해주신 것처럼
함지역 합계출산율은
저조한 편입니다.

이런 부분이
시사하는 건 무엇일까요

결혼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함양 청년들은 많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CG]
결혼에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인
청년 중 대다수가
‘결혼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하였고
그 중 청년을 만날 기회가
없다고 고른 비율은 46.4%,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고른 비율은 39.2%로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CG]
출산과 관련해서
고민이 되는 부분에서는
전체 중 73%가 경제적 부담을,
50%가 의료 인프라
문제를 골랐습니다.

적지 않은 수의 청년이
결혼과 출산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함양군은 청년이 느끼는
어려운 현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최학수 PD 잘 들었습니다.

인구유출과 고령화,
나아가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청년들의 어려움과 요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서부경남 지피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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