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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밥 한 끼 사 먹는 게 부담이 되는 요즘,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돈 천 원으로 든든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상 리포트 김지훈 기잡니다.
【 기자 】
장소 :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식당
'천 원의 아침밥'을 기다리는 학생들
저렴한 가격이지만 영양가 높은 식단 구성
최원혁 /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3학년
'천 원의 아침밥'이라는 이름 때문에 부실할 수 있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영양사님들이 잘 챙겨주고 하셔서 아침부터 건강한 식단으로 골고루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
조성우 /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2학년
학교에서 밥 챙겨 먹기 학생으로서 비용도 좀 부담스럽고 했는데 아침에는 '천 원의 아침밥' 이 있어서 아침을 무조건 챙겨 먹는 편이거든요.아침을 먹게 되다 보니까 학교 수업 시간에도 지장이 없고 배도 안 고프고 집중도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끼당 별도 5천 원 예산 지원..학생 부담은 '천 원'
박영준/ 경남도립남해대학 사무국장
학생들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또 한 편안한 가운데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도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 김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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