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지역 화물차 주차난 해소 나선다
밤길 도로를 지나다보면 갓길에 주차된 대형 화물차 한번 쯤 보셨을겁니다. 밤샘주차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정된 주차장이 아니면 주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화물차 주차장이 없는 곳에선 법과 현실의 차이는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사천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고 위험이 적은 곳을 지정해 밤샘주차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사천의 한 산업단지 도로변에 주차된
대형 화물차.
공원 주차장 한켠에도
트레일러가 서 있습니다.
사람 통행이 많은
체육시설에도
화물차가 주차돼 있습니다.
지정된 차고지가 아니기 때문에
엄밀하게 모두 불법입니다.
사천시에 등록된 화물차는
만 천여 대. 이 가운데
영업용은 750대에 이릅니다.
영업용 화물차는
지정된 차고지를 이용해야하지만
현실에선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천시에는
공영 화물차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별도 주차 공간을 매입하거나
빌려야 합니다.
주거지와 가까운
도심 근처에서 구하려면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가뜩이나 나빠진
경기에
화물차주 입장에선
법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김호칠 /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
지금 화물차 경기가 몇 년 전보다도 가면 갈수록 더 심화되고 영 안 좋습니다.
//
여기에
사천시는
외지 화물차 유입이 많아
주차난이 더 심각합니다,
산업단지나 수산물 등
화물수요로 인해
하루에만 6천 대 가량의 화물차가
사천을 오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외지차량은
현지에 차고지가 없는만큼
하룻밤을 보내려면
불법주차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밤샘주차는 또다른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지자체도
손놓고 방관할 수 없는 상황.
공영주차장을 만들기엔
예산 부담이 큰데다
만든다고 하더라도
도심이 사방으로 나뉜
지역 특성을 고려하면
적절한 위치를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사천시의회는
밤샘주차를 양성화 하기 위한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화물차 밤샘주차 조례는
경남에서 양산에 이어
두번 째입니다.
차량통행이 적은 곳이나
사고 위험이 낮은 곳에
주차를 허용하는 겁니다.
사천시는
지역을 안배해 모두 6곳 정도를
지정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김성훈 / 사천시 교통행정팀장
읍지역 그 다음에 동지역, 그 다음에 서부 3개면 쪽에 부지를 찾아가지고 노상이라든지, 노외 주차장, 아니면 유휴부지, 공지죠. 이쪽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가지고...
///
사천시는
연내 밤샘주차장을 지정해
주차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위험이 있는 곳에 대한
밤샘주차는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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