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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미 공동개발 태양관측 장치, 우주 발사 예정

2024-11-01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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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늘 우리곁에 있지만 미지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태양의 가장 바깥인 '코로나'는 태양 연구의 난제로 꼽히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와 미국이 이 신비를 풀어줄 장비를 6년 간 개발한 끝에 우주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강진성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

대기 온도는
섭씨 100만에서 500만도에 달합니다.

태양표면 보다
수백 배나 더 높은 온도지만
아직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우주항공청과 산하기관인
천문연구원이
미국 항공우주국 NASA와 손잡고
관측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특수 망원경과
태양추적장치가 달린
태양 코로나그래프, 코덱스입니다.

태양의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하는데
세계 최초입니다.

편광카메라와 구동제어기 등
핵심기술 개발은
우리나라가 맡았습니다.

2017년 개발을 시작한
이 장비는
오는 5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향합니다.

발사체에서 분리되면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임무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태양연구와 우주날씨 예측에서
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관련 기술은
향후 우주탐사에
큰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코덱스는 우리시간으로
11월 5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발사장면은
나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됩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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