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김조원 KAI 새 수장 "혁신·성장·상생으로 다시 비상"
(남) KAI가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스르고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김조원 신임 KAI 사장이 취임식을 가졌는데요.
(여) 혁신과 성장, 상생을 강조한 김 사장은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을 이루며 지역사회, 협력업체와의 상생 발전을 KAI의 주요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사천의 KAI 본사 건물로 들어선 사람.
엄숙한 분위기 속에
취임식 연단에 섭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정말 반갑습니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조원입니다."
진주 출신으로, 사천에 본사를 둔
KAI의 새 수장으로 취임한 김조원 사장.
그는 여러 어려움에 처한 KAI에서
차가운 냉정과 뜨거운 열정으로
다시 희망을 말합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어려운 시기가 있어도 좋은 시절이 오기 마련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다시 창업한다는 각오로 각자의 직무를 충실히"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수행해 나간다면 짧은 기간 내에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김 사장은 먼저 경영.지원 업무 전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둡니다.
경영 투명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우리 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올해 11월 초까지 가칭 '경영혁신TF'를 구성해 세계와 경쟁하는"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새로운 경영 환경에 적합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
신규 사업 발굴과 추진,
관련 미래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해
기업 외형도 키워 나가겠다며
그 목표를 밝힙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 항공우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초를 충실히 마련해 2030년까지 연간 매출 20조원을"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달성할 수 있도록... "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업,
지역 항공기업들과의 밀착 경영에도
초점을 맞춥니다.
서부경남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아시아 최고 항공우주산업단지로 성장하는데
KAI가 사회적 책임,
그 역할을 제대로 하자는 것.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협력업체들과) 상호 발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역 사회와 지역민들과의 관계를"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더욱 공고히 해 지역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윤을 중시하는 주식회사이자
국가 주요 정책 수행이라는
공적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하며
자부심과 겸손함으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자는 김 사장.
엄숙했던 취임식 분위기를,
가라앉았던 직원들의 사기를
다시 끌어올린 그는
곧장 각 부서와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사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KAI가 다시 목표와 방향을 분명히 하며
서부경남과 함께 항공산업,
미래 먹거리 산업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
많이 본 뉴스
- (R) "우주항공청 안착, 정주여건 개선 재원 확보 필수"
- 16일 임시회가 개회한 경남도의회에선 우주항공청 직원 정주를 위한 재원 확보 필요성을 비롯한 5분 자유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과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5월 개청이 예정돼 있는우주항공청.사천을 넘어 서부경남, 경남 전체 미래 성장의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하지만 ...
- 2024.04.16
- (R) 사천 층간소음 살해·진주 버스 탈취..징역형 구형
- 지난 연말연시, 사천에서는 층간소음 다툼에 이웃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진주에서는 30대 남성이 시외버스를 탈취해 4시간 동안 진주 일대를 돌아다닌 사건도 있었는데요. 28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는 두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됐습니다. 김상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1월,사천의 한 빌라에서30대 중국동포 ...
- 2024.03.28
- (R) 사라져가는 토박이말.."지역에서 먼저 지켜요"
- 지난 13일은 ‘토박이말날’이었는데요. 지역의 색채가 고스란히 담긴 토박이말이 최근 외래어와 신조어에 밀려 사라져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와중에 토박이말을 지역에서 지켜나가려는 노력들이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기자 】올해로 12년차 순우리말을 지키기 위해분주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진주 지수초등학교의 이창수 교사.그는...
- 2024.04.15
- (R) 사천남해하동 막바지 유세전.."국회로 보내주십시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임박해오면서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 바빠졌습니다.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이른아침부터 저녁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데요. 사천남해하동 세명의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며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진성기자가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따라가봤습니다.【 기자 】선거가 이틀밖에 남지 않은 8일.사천남해하동 후...
- 2024.04.08
- (R)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경남 4곳 선정
- 정부의 대학혁신사업인 글로컬대학30, 2기 사업 예비지정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3곳을 비롯해 총 4곳이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최종 지정은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지방대를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키워지역 소멸을 막겠다는정부 사업인 글로컬대학30.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정부로부터 ...
-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