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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김조원 KAI 새 수장 "혁신·성장·상생으로 다시 비상"

2017-10-26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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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KAI가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스르고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김조원 신임 KAI 사장이 취임식을 가졌는데요.
(여) 혁신과 성장, 상생을 강조한 김 사장은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을 이루며 지역사회, 협력업체와의 상생 발전을 KAI의 주요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사천의 KAI 본사 건물로 들어선 사람.
엄숙한 분위기 속에
취임식 연단에 섭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정말 반갑습니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조원입니다."

진주 출신으로, 사천에 본사를 둔
KAI의 새 수장으로 취임한 김조원 사장.
그는 여러 어려움에 처한 KAI에서
차가운 냉정과 뜨거운 열정으로
다시 희망을 말합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어려운 시기가 있어도 좋은 시절이 오기 마련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다시 창업한다는 각오로 각자의 직무를 충실히"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수행해 나간다면 짧은 기간 내에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김 사장은 먼저 경영.지원 업무 전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둡니다.
경영 투명성과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우리 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올해 11월 초까지 가칭 '경영혁신TF'를 구성해 세계와 경쟁하는"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새로운 경영 환경에 적합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

신규 사업 발굴과 추진,
관련 미래 핵심 역량 확보를 통해
기업 외형도 키워 나가겠다며
그 목표를 밝힙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 항공우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초를 충실히 마련해 2030년까지 연간 매출 20조원을"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달성할 수 있도록... "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업,
지역 항공기업들과의 밀착 경영에도
초점을 맞춥니다.
서부경남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아시아 최고 항공우주산업단지로 성장하는데
KAI가 사회적 책임,
그 역할을 제대로 하자는 것.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협력업체들과) 상호 발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역 사회와 지역민들과의 관계를"
▶ 인터뷰 : 김조원 / KAI 사장
- "더욱 공고히 해 지역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윤을 중시하는 주식회사이자
국가 주요 정책 수행이라는
공적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하며
자부심과 겸손함으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자는 김 사장.

엄숙했던 취임식 분위기를,
가라앉았던 직원들의 사기를
다시 끌어올린 그는
곧장 각 부서와 공장 내부를 둘러보며
사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KAI가 다시 목표와 방향을 분명히 하며
서부경남과 함께 항공산업,
미래 먹거리 산업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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