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세라믹융복합센터 지방비는"...진주시의회 현안 질의 잇따라
남) 제199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
진주시 현안 사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시의회에서 이어졌는데요.
여) 세라믹 섬유 융복합 기반 구축사업의
지방비 분담 대책과
청동기 박물관 활성화 문제 등이
거론됐습니다.
보도에 홍진우기자입니다.
【 기자 】
지방비 분담비율 갈등으로
좌초 위기까지 갔던
세라믹 융복합센터 구축사업.
최근 경남도와 진주시
세라믹기술원이
합의점을 찾기로 약속하며
다시 정상궤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분담 액수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
진주시의회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시정질문에 나선 강갑중 의원은
일단 정상추진 합의는 이뤄졌지만
앞으로 진주시의
지방비 부담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물었습니다.
▶ 인터뷰 : 강갑중 / 진주시의원
- "경남도와 진주시간에 지방비 분담 배분 비율이 여러가지 의견차이로 의해서 지금까지 거의 1년 가까운 세월을 끌고 있어"
▶ 인터뷰 : 강갑중 / 진주시의원
-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전격적으로 '추진하자' 합의는 봤지만 그 핵심인 지방비 분담비율은"
▶ 인터뷰 : 강갑중 / 진주시의원
- "뜨거운 감자처럼 논의를 하지 못했고... "
이에 진주시는 경남도,
세라믹기술원과 협의 결과
총사업비를 290억원에서
260억원으로 줄여 지방비 부담을
낮추는 쪽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CG)국비 100억 원을 제외한
160억 원을 어떻게 나누는지가 관건인데
도와 진주시가 각각 70억 원,
세라막기술원이
20억원을 분담할 계획입니다.
진주시가 앞서 제공한 부지는
부담금액에 포함돼
실제로 시가 내야 할 금액은
30억 원 정도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이창희 / 진주시장
- "도가 당초 (시에) 제시한 109억 5천 만원 보다는 39억 5천 만원이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창희 / 진주시장
- "산업부 또한 사업의 정상 추진을 희망하기 때문에 사업비 조정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좀처럼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청동기 박물관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2015년 운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이 이뤄졌지만
진주시가 2년이 다 되도록
제대로 대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것.
박물관을 세금 먹는 하마로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강길선 / 진주시의원
- "전문 민간업자가 운영하는 편이 낫다면 이러한 전문기관에 운영을 과감하게 맡겨야 할 것이며, 국비 32억원을 반납하더라도"
▶ 인터뷰 : 강길선 / 진주시의원
- "폐쇄하는 것이 미래 진주시민에게 낫다면 과감하게 폐쇄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필요성도 언급됐습니다.
혁신도시와 항공국가산단 등으로
진주시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공공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성환 / 진주시의원
- "특히 우리 시는 도농복합도시 형태로 타 중소도시에 비해 공공시설물이 많을 뿐아니라 항공국가산단 조성,"
▶ 인터뷰 : 이성환 / 진주시의원
- "혁신도시 완성, 초전 신도심, 역세권 개발 등으로 관리대상 공공시설물이 대규모로 증가할 것은 예견된 사안으로..."
이밖에 이날 시의회에서는
의류수거함 관리와
활용방안 마련,
진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SCS 홍진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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