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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10호 광장 대체도로 개설..교통난 해소

2018-03-27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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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에서 교통정체가 심한 곳을 꼽는다면 평거동 10호 광장이 빠지질 않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만 되면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데요.
(여) 그런데 최근 10호 광장에 새로운 도시계획 도로 개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결하는 단초가 될 수 있을까요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매일 출퇴근 시간마다
거북이 운전이 반복되는
진주 10호 광장.
서너 번 만에
겨우 신호를 통과하기 일쑤고
신호위반을 하다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기형적인 도로와
신호체계의 문제다 보니
마땅한 대책을 세우기도 힘든 상황.

문제는 최근 10호 광장 주변으로
고층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교통체증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3~400세대 아파트 2곳이
추가로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어
주민들의 걱정과 불만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김귀례 / 진주시 평거동
- "아파트가 계속 오니까 길이 복잡해서 진짜 살지도 못해요. 이사를 가든지 해야 할 것 같아요. 주민들도 앞에 너무 차가"

▶ 인터뷰 : 김귀례 / 진주시 평거동
- "많이 다닌다고 불만이 많아요. 그리고 우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차가 많아서..."

자칫 매일같이
교통대란이 펼쳐질 지도 모를 일.
상황이 이렇다 보니
10호 광장과 이어지는 대체도로 개설이
조심스레 추진되고 있습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아파트 사이 도로가 뚝 끊어져 있습니다. 진주시는 10호 광장과 이 도로를 연결해 새로운 대체도로를 개설할 생각입니다."

소규모 경작지로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진주시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CG)10호 광장에서부터
아파트 뒷길을 지나
진주여중 오거리까지
1.5km 구간을 연결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겠다는 의돕니다.

관건은 예산 확보입니다.
최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토지매입비가
2억원 정도 통과됐는데,
턱없이 부족합니다.

총 사업비가
29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데
일단 50억원으로
10호 광장 연결 부분이
우선 추진되고
차후 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이현동 주택가 도로와
연결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성환 / 진주시의원
- "지주들하고 이야기는 잘 되고 있는데 문제가 예산이 없다 보니까 협의가 미적거리는 상태고 올해 추경까지 9억 원 정도는"

▶ 인터뷰 : 이성환 / 진주시의원
- "보상이 될 예정이고 나머지 40억 원 정도를 조기에 예산을 확보해서 꼭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도 대체도로 개설을
크게 반기는 분위깁니다.

▶ 인터뷰 : 이현기 / 진주시 평거동
- "10호 광장에서 지금 교통체증으로 인해서 짜증이 많이 나는데 그게 일단은 해소되니까 좋을 것 같고 그리고 하우스토리 뒤쪽에서"

▶ 인터뷰 : 이현기 / 진주시 평거동
- "일방통행 도로가 개설이 돼서 이현동까지 바로 차가 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갈수록 교통체증과 혼란이 커져가는
평거동 10호 광장.
대체도로 개설에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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