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원R) 진주시 제2선거구.. 서부경남 최다 후보 출마
남) 경남도의원 출마자들의 면면과 주요 공약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경남도의원 진주시 제2선거구 후보자들을 만나볼 텐데요.
여) 이 곳에서는 다섯 명의 후보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CG) 진주시 제2선거구는
명석과 대평, 수곡 등
3개 면과
이현과 판문, 평거, 신안 등
4개 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진양호를 감싸고 있고,
평거와 신안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인구수가 많다보니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등
생활형 민원이
자주 발생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CG) 인구수는 모두 8만 7천 493명,
19세 이상 유권자는 6만 9천 531명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다섯 명의 후보가
한 자리를 놓고 맞붙습니다.
(CG)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성연석 전 경성로봇정보기술 이사가
후보로 나섭니다.
올해 56세인 성 후보는
지난 2010년과 2012년,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 해본
경험을 앞세워
당선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성 후보는
10호 광장 교통체계 개선과
3개 면 딸기단지 지원,
진주 서북부 개발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성연석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저는 유권자가 주인되는 선거로 당선된 최초의 도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의 숙원사업이나 민원을 "
▶ 인터뷰 : 성연석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여당의 힘을 빌려와서 반드시 그 임무를 수행하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
(CG)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인태 전 경남도의원이 나섰습니다.
정 후보는 올해 56세로
자신은 지난 3년간 택시운전을 하며
지역민들과 스킨십한
준비된 정치인이라 말합니다.
정 후보는
서부경남 자립형 통합시 구축과
진주성 역사문화복원사업 추진,
진주 특화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인태 / 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2014년도에 도의원에서 시의원으로 출마를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인태 / 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그동안 제가 진주시의 택시 운전기사가 됐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이사로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
▶ 인터뷰 : 정인태 / 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이제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진주시의 새로운 희망창출 정인태가 해내겠습니다. "
(CG) 바른미래당에서는
정연해 전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출마했습니다.
42세인 정 후보는
수년 간 일해온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을 무기로
도의회 첫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진주-사천 광역버스 체계 도입과
전 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진주정신 순례길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정연해 / 바른미래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일들을 소시민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바꿀 수 없어 제가 직접 제도권에 들어가서 "
▶ 인터뷰 : 정연해 / 바른미래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변화를 당당히 주도하려고 합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권력에 기생하는 많은 기득권 세력들로부터 "
▶ 인터뷰 : 정연해 / 바른미래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우리의 밝은 미래를 제 스스로 지키고자 정치를 하려고 합니다."
(CG) 무소속으로는
현 경남도의원인
최진덕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올해 62세인 최 후보는
현재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자유한국당 탈당 이후
무소속으로
4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최 후보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과
브라보택시 도입,
전 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최진덕 / 무소속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저는 이번에 3선을 넘어 4선에 도전하게 됩니다. 제가 10대 도의회에 들어가보니 서부경남이 "
▶ 인터뷰 : 최진덕 / 무소속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너무나 낙후돼서 우리 서부경남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를 반드시 개통시키기 위해"
▶ 인터뷰 : 최진덕 / 무소속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다시 한 번 도의원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
마지막으로 백미희
현 디자인틔움 대표가
무소속으로 나섭니다.
백 후보는
이번 선거로 정치계 입문에 나섰으며,
여성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말합니다.
대표공약으론
4개 동 골목상권 활성화와
여성복지 서비스 확대,
한부모 가정과
노인 돌봄 국가지원 확대 등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백미희 / 무소속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저는 하얀 백지입니다. 제2선거구 여러분께서 저를 밀어주신다면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
▶ 인터뷰 : 백미희 / 무소속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여성의 인권과 최첨단 시대에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약자들 편에 서고 싶고, 인터넷은 발달했지만 "
▶ 인터뷰 : 백미희 / 무소속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 "그에 비해서 제도가 미비합니다. 잘못된 제도는 시정, 잘된 제도는 답습하고자 나왔습니다. "
다섯 명이라는
서부경남 최다 도의원 예비후보가 출마한
진주시 제2선거구.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후보들간 치열한 진검 승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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