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으신 분들은 가족·친지들과 무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 추석 연휴, 서부경남에서 가볼 만한 곳을 양진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서부경남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함양산삼축제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
계속됩니다.

내년 엑스포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축제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매년 진행됐던
산삼 캐기 체험은 물론
어린이 DJ 캠프, 가족 캠핑,
퀴즈대회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여럿 진행될 예정입니다.

S/U :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박물관이나 체험관, 또 무료로 개방되는 지역 휴양림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계획 중 하나입니다.

함양 대봉산 휴양림과
하동 구재봉 휴양림 등
경남도 내 공립 휴양림 8곳도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진주 경남수목원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면 정상 운영되고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
남해유배문학관 등도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등에선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석 당일 무료 개방되는
진주박물관에선 연휴 기간
우리는 한가위 박물관 탐험대
문화행사를 개최합니다.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전통놀이 액자꾸미기,
민속놀이 체험 행사 등과 함께
박물관 투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연휴 기간 한복을 입고 진주성을 찾은
관람객에겐 추석 선물도 증정됩니다.

▶ 인터뷰 : 이나라 / 국립진주박물관 홍보담당
- "명절 추석 (전통) 체험과 함께 박물관을 탐험하는 행사를 준비했고요. 체험행사를 하면서 스탬프 북을 찍으시면"
▶ 인터뷰 : 이나라 / 국립진주박물관 홍보담당
- "상품도 드리고 박물관을 탐험하면서 퀴즈를 푸시면 선물을 드리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산청의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 역시 연휴 기간 내내
모든 시설이 정상 운영됩니다.

동의보감촌에선
한의학박물관과 한방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등에서
여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을
내륙권과 가야권, 지리산권,
남해안권으로 나눠
추석 연휴 가볼만한 관광지
26곳을 선정했으며,
구체적인 정보를 도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