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사천 초량마을로 다슬기 맛보러 오세요

2019-09-12

김성수(관리)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깨끗한 1급수에서만 자란다는 다슬기. 사천 초량마을은 예로부터 다슬기가 많이 나 다슬기 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여) 오는 20일 축제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다슬기를 우려낸 육수에
각종 채소를 넣고,
쌀가루를 풀자
경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슬기가리장'이 완성됩니다.

▶ 인터뷰 : 김민자 / 사천시 곤명면 초량다슬기마을
- "옛날 어른들 때부터 대대로 내려오던건데... 맛도 있고 몸에도 좋고 다른 곳에선 구경도 못 해요. 진짜로"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다슬기 부추전과
새콤달콤 다슬기 초무침까지,
마을에서 나고 자란
재료만으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집니다.

마을 축제를 앞두고
다슬기로 맛을 낸
다양한 음식들의
품평회가 열린겁니다.

▶ 인터뷰 : 김신자 / 사천시 곤명면 초량다슬기마을
- "다슬기무침이든 다슬기 탕이든 다슬기가 들어가는 메뉴는 다 좋다고... 이거(다슬기가리장) 한 가지만 있어도"
▶ 인터뷰 : 김신자 / 사천시 곤명면 초량다슬기마을
- "밥 반찬이 되고 요기가 되고... "

1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사는
사천 초량다슬기마을은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마을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만큼
특색있는 다슬기 체험 마을입니다.

때문에 마을에서는
8년 전부터
다슬기잡이 체험과
음식 맛보기 등
다슬기를 주제로 한
축제를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다슬기가
간 기능 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영규 / 초량다슬기마을 운영위원장
- "저희 다슬기마을 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는데 다슬기는 일급 청정수에 삽니다. 다슬기 잡이 체험을 할 수 있고"
▶ 인터뷰 : 정영규 / 초량다슬기마을 운영위원장
- "다슬기로 만든 많은 음식이 있어요. 한 5~6가지 되는데 음식과 또 우리 지역에서 나온 특산품 판매도 합니다."

녹색농촌체험마을부터 시작해
특색있는 마을로 인정받은
사천의 초량다슬기마을.

오는 20일 열리는
제8회 초량다슬기마을 축제 준비로,
마을 주민들은
그 어느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