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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5) 산청군 예산안 키워드 '항노화 산업 고도화'

2019-12-06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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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내년도 지역별 주요 사업을 예산안으로 살펴보는 기획 보도. 이번 시간에는 제2회 엑스포 개최를 준비 중인 산청군으로 가보겠습니다.
(여) 산청군은 항노화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지역 관광 인프라 확장, 여기에 기반 산업인 농업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도 이어갑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약초와 한방을 통해
'힐링 관광'이라는
지역 테마 관광을
정착시킨 산청군.

이젠 제2회 엑스포
개최를 위해
한방과 의료, 관광을
하나로 묶는 산업 고도화
작업을 실행합니다.

▶ 인터뷰 : 조성재 / 산청군 기획감사실장
- "특히 오는 2020년까지 70억 원을 지원받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약초를 기반으로 한 한방·약초산업"
▶ 인터뷰 : 조성재 / 산청군 기획감사실장
- "융복합화를 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을 주제로 한 한방·약초 에코힐링센터를 구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산청군이 편성한
내년도 예산은 4,777억 원으로
2019년도 편성 예산
4,540억 원보다 237억 원
늘었습니다.

[CG]
주요항목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천 6억 원, 22%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사회복지 8백 8십억 원,
보건분야 7백 6십억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제2 엑스포를 준비하며
관광 인프라 확장에 사용될
문화관광 예산이 전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산청군은
단계한옥마을 조성을 비롯해
황매산 권역과 남사예담촌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할 생각.

특히 동의보감촌 케이블카 설치와
휴양림 시설 확대 등을 통해
2022년 엑스포 개최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대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 개발로 관광 산청 시대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제2의 엑스포 개최 준비와 차별화된"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콘텐츠 도입을 위해 동의보감촌과 휴양림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

WTO 농업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로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 분야 예산은 8%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군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농업기금 융자 지원과
시설 현대화·개선 사업,
스마트 팜 시범운영과
조기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조성재 / 산청군 기획감사실장
- "110억 원을 들여 농업 RTC 현대화 사업과 딸기 생산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합니다. 더불어 곶감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 인터뷰 : 조성재 / 산청군 기획감사실장
- "맛과 품질은 물론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갖추고자 합니다."

지역 간 교통망 확충으로
남·북부 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작업도 속도를 냅니다.

군은 완공을 눈앞에 둔
밤머리재 터널에 이어
예비타당성 면제를 받은
국도 20호선 확장 공사 역시
조기 착공을 준비 중입니다.

해당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 간 격차 해소는 물론,
타지역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지 유입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범머리재 터널 개설은 지리산권 개발은 물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이미 사업비를 확보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새뜰마을 사업들도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또 장난감백화점과
공동육아장 등 가족단위의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청복지타운 공사가 내년 중으로
시작되며, 저소득층 대상
가스·전기시설 개선사업도
올해에 이어 확대 실시됩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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