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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R) "투표소, 마스크 쓰고 1m 간격 유지"..투표율 '관심'

2020-03-31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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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사태 속에 총선을 앞둔 유권자들은 투표소에 가도 괜찮을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투표율 저하 등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여)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련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일단, 마스크는 꼭 쓰고 투표소에 가셔야 겠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4월 15일, 투표소를 찾을 때
지난 총선 때보다 가져가야 할 게
더 있습니다.
기존엔 신분증만 있으면 됐지만
이번엔 유권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가야 합니다.

투표소 입구엔
발열 체크 전담인력이 배치됩니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각 투표소마다 설치된
임시 기표소로 가서 투표를 해야 합니다.

또 사상 처음으로 위생 비닐장갑까지
투표소에 등장합니다.

▶ 인터뷰 : 이영민 /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 "투표소 입구에서 모든 선거인들은 발열 체크를 하고 손 소독을 한 뒤 1회용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CG) 여기에 투표소 입구와 내부에선
1m 이상 간격을 두고
줄을 서야 하며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강력하게 권고한
투표 방법입니다.

선관위는 모든 사전투표소, 본 투표소에 대해
방역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투표 당일에도 투표소 내부를
주기적으로 환기하게 됩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사전 신고를 하면 병원이나 자택에서
우편 투표를 할 수 있는데,
신고 기간 뒤에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특별 사전투표소 이용 등
선관위가 관련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투표율이 총선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정치권은 어느 때보다
세대별, 지역별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정당이,
낮으면 보수 정당이
대체로 유리하다는 속설 때문인데,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 속에서는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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