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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에 마스크 공장이 사봉산단 입주 추진

2020-07-10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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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 만큼 마스크 관련 산업의 비중도 커져가고 있는데요.
(여) 서부경남에는 그동안 마스크 제작업체가 한 곳도 없었는데, 최근 진주시에 설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현재 임대 공고 절차가 진행 중인
진주 사봉일반산단의 한 산업시설용지.
모두 4개 필지로 만㎡가 넘는 크기인데
최근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나타나면서
진주시가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S/U]
"이곳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양산의 한 마스크 생산 전문기업으로 현재 제2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남지역에 있는
마스크 생산업체는 서너 곳,
하지만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이번에 진주에 들어서면
서부경남 첫 마스크 공장이 되는 셈입니다.

해당 업체는 KF94와 KF85 등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을 차단하는
마스크를 생산하는 곳으로
코로나19 탓에 최근 공장 가동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 공장
부지를 물색하기 시작했는데
진주시가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면서
성사 직전 단계까지 온 겁니다.

▶ 인터뷰 : 최진수 / 진주시 기업유치단 주무관
- "(마스크 공장에 대한) 기업 지원책은 이때까지 부재했습니다. 여태껏 부재했던 지원책을 보완해서 우리 산업단지에 들어가는"

▶ 인터뷰 : 최진수 / 진주시 기업유치단 주무관
- "기업에 한해서는 적극적으로, 금전적인 지원을 보조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왔습니다."

마스크 공장이 들어서면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마스크 수급이
보다 원활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다른 지역에서도
지자체와 마스크 업체가 협약을 맺고
우선 공급하는 사례가 많아
진주시도 이 부분을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현재 해당 업체 말고도
마스크 공장 2~3군데가 더
입주 문의를 하고 있어
첫 공장 설립 결과에 따라
추가 유치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최진수 / 진주시 기업유치단 주무관
- "단계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체계화 돼있는 지원책으로 기업이 투자했을 때 그런 부담을 줄여줘야 하기 때문에"

▶ 인터뷰 : 최진수 / 진주시 기업유치단 주무관
- "우선적으로 1개 기업을 유치하고, 거기에 대한 선례를 가지고 계속적인 지원기업들이 투자할 때"

▶ 인터뷰 : 최진수 / 진주시 기업유치단 주무관
- "유사한 지원책을 마련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

진주 첫 입주를 타진하고 있는
마스크 공장.
긍정적인 바람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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