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도정과제 속 서부경남은..불균형 해소도 급선무
(남) 얼마 전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인수팀이 도정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서부경남 현안과 직결되는 항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 오랜 문제인 서부와 동부경남의 균형발전도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이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 서부경남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항공우주청 설립입니다.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함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이슈이기 때문입니다.
순탄한 설립을 위해선
경남도와 손발을
맞춰 나가는 게 우선인데,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인수팀이 발표한
민선 8기 도정비전과 과제에도
관련 내용이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비전으로,
4대 도정목표와 22개 정책과제,
67개 이행과제를 추진키로 한 인수팀.
7대 중점과제에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을 포함하며
중요성을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정시식 /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장
- "국내외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기관 설립을 추진할 T/F와 자문기구를 운영하는 한편, "
▶ 인터뷰 : 정시식 /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장
-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신산업 육성, 창업허브 조성 등의... "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CG]
인수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경남 지역내총생산
GRDP의 78%는
동부에 집중돼
서부경남과의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종합병원 비율을 살펴봐도
동부에 85%,
서부경남에는 15%만 위치했고,
문화기반시설은
동부 100개소,
서부경남 51개소로
역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OUT]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서부경남 성장이
필수적인 셈입니다.
이를 위해 인수팀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사천공항 활성화 등을
목표로 했습니다.
서부경남 성장기반을 마련해
발전을 이끌어가겠단 의미입니다.
▶ 인터뷰 : 정시식 /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장
- "지역별로 문화와 관광자원을 특색있게 가꾸어나가기 위한 목표입니다. 공공기관 유치, 트라이포트 대형 물류 조성을 비롯해... "
인수위는 이외에도
경제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는 한편,
도민 안전과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7월 1일 취임하는
경남의 새로운 수장.
동부권에 치우쳐 있는
경남의 인프라를
서부권으로 확대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R) "우주항공청 안착, 정주여건 개선 재원 확보 필수"
- 16일 임시회가 개회한 경남도의회에선 우주항공청 직원 정주를 위한 재원 확보 필요성을 비롯한 5분 자유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과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5월 개청이 예정돼 있는우주항공청.사천을 넘어 서부경남, 경남 전체 미래 성장의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하지만 ...
- 2024.04.16
- (R) 사천 층간소음 살해·진주 버스 탈취..징역형 구형
- 지난 연말연시, 사천에서는 층간소음 다툼에 이웃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진주에서는 30대 남성이 시외버스를 탈취해 4시간 동안 진주 일대를 돌아다닌 사건도 있었는데요. 28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는 두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됐습니다. 김상엽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1월,사천의 한 빌라에서30대 중국동포 ...
- 2024.03.28
- (R) 사천남해하동 막바지 유세전.."국회로 보내주십시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임박해오면서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 바빠졌습니다.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이른아침부터 저녁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데요. 사천남해하동 세명의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며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진성기자가 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따라가봤습니다.【 기자 】선거가 이틀밖에 남지 않은 8일.사천남해하동 후...
- 2024.04.08
- (R) 사라져가는 토박이말.."지역에서 먼저 지켜요"
- 지난 13일은 ‘토박이말날’이었는데요. 지역의 색채가 고스란히 담긴 토박이말이 최근 외래어와 신조어에 밀려 사라져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와중에 토박이말을 지역에서 지켜나가려는 노력들이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보도에 김동엽기잡니다.【 기자 】올해로 12년차 순우리말을 지키기 위해분주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진주 지수초등학교의 이창수 교사.그는...
- 2024.04.15
- (R)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경남 4곳 선정
- 정부의 대학혁신사업인 글로컬대학30, 2기 사업 예비지정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3곳을 비롯해 총 4곳이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최종 지정은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지방대를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키워지역 소멸을 막겠다는정부 사업인 글로컬대학30.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정부로부터 ...
-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