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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가대표' 경남과고 3학년 석진주

2024-03-08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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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위치한 과학고등학교죠.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 국제 과학대회 국가대표가 선발됐다고 하는데요. 오는 7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3학년 석진주 학생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합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진주시 진성면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국내 과고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경남과학고등학교입니다.

올해 경남과고에서는
13년 만에 생명과학 분야
국가대표가 선발됐습니다.

경남과고 3학년
석진주 학생이 바로
오는 7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
국가대표로 참가합니다.

[인터뷰]
석진주, 경남과학고등학교 3학년(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가대표)
"국내 올림피아드에 참가하면서 여러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즐거운 경험도 됐었고요. 국제 대회 참가 자격을 얻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국가대표로써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해가 고향인 진주 학생은
생물 분야에 매력을 느껴
대회에도 참가하게 됐다고 합니다.

특히 순수과학 분야에 공헌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 길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석진주, 경남과학고등학교 3학년(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앞으로 제가 희망하는 장래 분야는 분자생물학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순수과학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이런 학생들의 과학 열정 뒤에는
선생님들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정규 수업 시간은 물론
자습 시간에도 연구와 실험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들도 남아 함께 합니다.

[인터뷰]
김대영, 경남과학교등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경험을 제공해 주고 저희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학생들이 좋은 결과로 보답해주고 다음에 또 찾아와서 인사해주고 감사인사를 해주는 그런 모습에서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지 않나..."

경남과고에서는
생물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화려한 실적을 자랑합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5년 연속 국가대표를 배출했고
지난해에는 혼합팀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그리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당시 2학년인 윤제성 학생이
은메달 동메달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과학 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갈 수 있는 건
학교의 교육환경과 목표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시화, 경남과학교등학교 교장
"연구실에서의 선생님들과의 협력 수업, 또 실험 수업, 탐구, 과제 등 해결해가는 과정이 모두 융합이 되면서 아이들에게 스며들게 해서..."

국제대회를 비롯해
여러 분야를 휩쓸고 있는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3학년 석진주 학생.

13년 만에 경남에서 나온
생물분야 학생 국가대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싱크]
진주 화이팅! 경남과고 화이팅!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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