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에서 꿈을 펼쳐라" 지방방위대 특강 '눈길'
다양한 이유로 지역을 떠나는 청년이 있는가 하면, 지역에 흩어진 기회를 잡아 꿈을 이룬 청년도 있습니다. 최근 사천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사천에서 꿈을 이룬 청년들의 경험담이 공유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역청년 유출이
심해지고 있지만,
오히려 지역에서 해답을 찾은
청년들도 있습니다.
사천에서 기회를 잡은
청년들이 경험담을
공유하는 특강이 열렸습니다.
경남도와 사천시,
서경방송이 함께 진행한 특강.
꿈에 한발씩 다가가고 있는
사천지역 고등학생 700여 명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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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서 / 삼천포여고 2학년
저의 최종목표는 훌륭한 의사가 돼서 제 고향 삼천포에 남해안 지역 거점 병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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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빈 / 삼천포공고 3학년
저는 졸업 후 사천 우주항공산업의 중심 기업인 KAI에 입사해 우리 지역과 우주항공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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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듯
강연자들은
사천이 기회의 땅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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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희 / KAI 미래전략팀 과장
아까 언급했던 항공우주산업단지란 곳이 있잖아요. 거기서는 부품을 납품하는 하드웨어 업체도 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저희와 연관돼서 교육이나 혹은 스타트업 같은 일을 하시는 분들까지 정말 종류가 다양해요. 꼭 KAI가 아니더라도 함께 일하며 성장하는 항공우주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는 사천이 정말 기회가 활짝 열려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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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는 지역에서
꿈을 이룬 청년들의
생존 무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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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필 / 장자번덕 대표
극단 장자번덕은 지역을 대표하는 극단으로서 사천시의 고유한 자원을 그리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먼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자원으로 연극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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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들은
숨어있는 가능성을
발굴한다면 사천에서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짧은 강연이었지만
꿈에 한 발짝 다가서려는
청소년들에게,
지역과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SCS 정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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