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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방위 지원 움직임

2024-11-06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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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산업은 경남의 미래먹거리일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국가산단 조성과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기관에서도 이를 돕기 위해 나섰다고 합니다. 강진성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천시 해안도로 옆에 위치한
항공기부품 제조기업.

항공기에 사용되는
신소재 제작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송월테크놀로지입니다.

타올로 유명한 기업인 송월의
자회사로
9년 전 탄소섬유 업체를 인수해
우주항공 유망 기업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회사를
김동일 부산국세청장과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이 찾았습니다.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학 관계자가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권진회 / 국립대경상대 총장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보잉이나 에어버스의 티어1(1차 협력업체) 수준의 기술력을 갖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대학으로서는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무적인 기술 인력을 잘 보급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 김동일 / 부산지방국세청장
지난 5월 우주항공청이 설치된 뒤에 우주항공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분야의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세정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정부기관과 대학의 움직임은
기업 입장에서 반갑기만 합니다.


▶ 박준환 / 송월테크놀로지 대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항공업체들이 필요한 도움이 있으면 정부나 학교에서 연구개발이 됐든 인력 수급이 됐든 힘든 부분을 좀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같은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지원은
금융분야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지난 4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사천을 직접 찾아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습니다.

경남위성특화지구 기반과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기존 지원자금에서
3천억 원을
우주항공 전용으로 배정하고
최대 1%p의 금리우대를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전화인터뷰: 황태부 /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항공 제조사들이 너무 힘들어서 항공국가산단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지자체나 정부에서 이자 보전이라도 해서 국가산단에 가서 항공우주산업을 발전시키면 어떻겠나하는 생각입니다.
///

한편, 경남도는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라는 비전에 맞춰
2045년까지 선도기업 20개와
혁신 스타트업 30개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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